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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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ascal (- 파수갈 -邦)
날 짜 (Date): 1994년10월17일(월) 13시39분36초 KST
제 목(Title): [RE] 남 상욱 교수님


남상욱 교수님 하니깐 저도 생각이 나네요.

그분한테 무려 3학기나 강의를 연속해서 들었었죠.

응용해석 I,II 그리고 화공수학(거의 편미방해석)...

기억에 많이 남는 분이었죠.

땅딸하고 배는 볼록나오고...

편미방 풀 때마다 남상욱 교수님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에~~ 이 식을 우리가 볼 때

해가 있느냐 없느냐 있으면 모냐?'

항상 이런 말투로 시작하셔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화공수학' 조교를 맡았던 분(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재밌었읍니다.

시험을 보기 하루전 조교 왈

'내일 10시부터 시험이 있읍니다.

가능하면 도시락 싸가지고 오세요.'

설마 하고 시험장에 들어간 파수갈...

쪼르륵...배가 고파 그만 12:30에 시험장을 나온다.

으윽...너무 배가 고파 더 이상 쓸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후로도 시험은 2번이나 더 치뤄졌다.

그러나 역시 파수갈은 그의 아이디 - Pascal - 답게 학점을

따내었다.(?)

정말 좋은 분이었던 것 같은데...

저도 한번 뵙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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