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10월14일(금) 03시34분26초 KST 제 목(Title): 유니콘의 도서관 생활.. 도서관 3층은 화공과의 주무대였는데, 그 이유란 단 하나.. 이쁘니 여자들이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푸푸.. 4학년부터 3층 참고 독서실이 일반 독서실로 바뀌었고, 원래 있던 3층 일반은 큰방... 참고 도서관이었던 곳은 작은 방으루 불렀다.. 실제 면적으로 따지고 보면 오히려 그 반대지만 말이다... 우리 화공과 떼거리들은 대부분 예쁜 여학생들 따라 3층 작은 방으로 이동하였고, 유니콘은 정든 2층 큰방을 버리고 3층 큰방으로 이동하였다.. 유니콘 스터디 그룹만 거의 유일하게 큰방에서 살았는데, 주변 환경이 공부할 수 밖에 없게 만들기 때문이었다..푸푸푸.. 하지만, 정말 공부를 하였느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과 사람들은 한시간 공부하고 두시간 동안 복도에 모여 재잘거렸으니 말이다... 화장실가려 나오면 짤 없이 얘들의 마수에 피할 도리가 없었다... 크크크... 그때 도서관 공부의 스트레스를 푸는 재밌는 유일한 일이 있었으니... 몬가하며는... 3층 여학생들에게 별명을 지어주는 일이었다... 눈에 띄는 여학생들한테는 그 나름대로의 별명을 모두 붙여줘서 그 여학생들이 한 행동에 대해 재밌게 떠 들었었다.. 그 중하나가 '라이오넬리치'다... 3층 작은 방의 한 여학생 별명인데, 첨엔 별명이 없어서 온갖 수화를 동원해야 말이 통하였다.. A 왈 : 그애 말이야.... 소화 불량! B 왈 : 으응..그 애 말이구나... 싸이코! C 왈 : 마죠.. 그애구나....라이오넬리치! 그날 셋이 모여 라이오넬리치란 별명으로 통일을 봤는데.. 그 이유는 표정때문이었다... 오만가지 인상을 얼마나 팍팍~~ 썼으면 소화불량이란 별명가지 나왔을까... 오늘은 술먹으면서 그때의 여학생들이 지금 모하며 지내는 지, 궁금해하며 추억에 젖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