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New-Ebby) 날 짜 (Date): 1994년10월13일(목) 11시01분24초 KST 제 목(Title): 화장실에 가서.. 친구 찾기.. 라이너스 님의 글을 흉내 내볼까나.. 흐흐흐.. 참 재밌게 쓰시는 분이당.. 드디어.. 우리두 시리즈 물이 올라오구.. 타 보드에서.. 많이 놀러 오겠구만요. --------------------------------------------------------------- 내가.. 제이랑 데이트 할 때.. 제이를 내가 잘 가던 노바가야끼 집에 데리고(?) 간 적이 있다. 지금은.. 현란한 노바다야끼가 많지만.. 그때는 한 두평 정도의 작고.. 조용한 곳들이 많았다. 내가 즐겨가던 곳은.. 바루 광림교회 옆이었는데.. 제이 친구가 그의 차를 교회 안에다 주차하겠다고 우기는 거다. 압구정동에 차 주차하기란.. 모.. 쉬운 일이 아니지.. 난.. 워낙.. 말 주변이 없어서.. 에라.. 맘대로 하슈.. 그러구 수수방관 했다. 그날이 금요일.. 마침 수위 아저씨가.. 어린 남녀들이 하는 작태를 발견하고 다가왔다. '교회에 오신 거 아니면.. 차를 못 세웁니다.' '아.. 저는 철야 오신 어머니를 모시러 와서요..' 제이의 친구가 능청을 떠는데.. 그는 이미 술이 한참 취했다. 수위 아저씨가.. 이제는 반말루.. 모라고 그런다.. 그 친구는.. 누가 반말하믄.. 거의 맛이 가서 싸우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옆에 있기 때문에.. 차마 화는 못 내구.. 사정을 하더니.. 아저씨랑.. 기분 좋게 헤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노바다야끼 집에서.. 레몬 소주 칵테일 (내가 참 좋아 했던) 과 대합 찜.. 구운 감자.. 먹고 잘 놀았다.. 그 친구가.. 잠시.. 화장실에 갔는데.. 기다려도.. 오질 않는 거다.. 난.. 제이에게.. 아마.. 교회 가서.. 싸우는 거 아니냐구 했다. 제이왈.. '내 친구를 모루 보는 거야? 걘 내가 잘 안다구.. 그럴 사람이 아니야.. 나 화장실에 가서 찾아 올께..' 그러더니.. 제이두 감감 무 소식.. 음.. 난.. 그 친구가.. 모 기절이라두 했나 그러면서.. 그 두사람을 기다렸다. 한참후.. 제이가 마구 찝찝한 얼굴로.. 그친구와 들어왔다. 기실.. 제이는 화장실루 갔단다. 사람이 안에 있길래.. '야!! 빨리 나와..Ebby가 기달려..' 안에서는 숨만 쉬는 소리.. 다시.. 제이가 외쳤단다.. " 너.. 모 하냐?' 화장실에서.. 너무나.. 슬픈 목소리로.. "저.. 저는 다른 사람인데요?' 제이는 당황해하며.. 혹시.. 하고.. 광림 교회루 갔단다.. 믿었던 친구는.. 내말대루.. 수위 아저씨 붙잡고.. 왜 반말 했냐며.. 싸움을 하고 있더란다... 제이가.. 느낀건.. 믿는 도끼.. 발등이... 아니.. 자존심이 엄청 상함.. 왜냐구? 나한테.. 막 야단치구.. 내 친구 몰루 보냐구..결국은 내 말이 맞았다구.. 시인 했어야 하니까.. 그리구.. 화장실에서.. 닥달당한 사람은.. 또.. 모냐말이다.. 화장실은.. 참.. 많은 일 이 생기는 곳(?)이다.. 라이너스님이.. 화장실 얘기해서.. 한번 나두 써본 글.. 헤헤헤..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