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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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4년10월03일(월) 23시32분43초 KDT
제 목(Title): '94 연고전 후기...


저는 응원단을 하는바람에 '기차놀이'라는 것을 작년 4학년때나 되서 

처음 해봤거든요...되게 재미있데요...



'연세! 연세!'를 외치다가 연대사람들 만나면 손들 치면서 가고,

고대생들을 만나면 더 소리지르고...고대사람들은 '연세'그러면

'우유' 그러고...그러다가 어떤 연세인은 '고대' 그러면

'모유' 그러고....열심히 연대 응원곡을 길에서 하는데 주위에

붉은 무리 고대생들한테 포위당해서 고대응원곡 부르고...

고대생들 노는데 가서 고대생인척하면서 '엘리제' 부르고...

그렇게 한다음 걔네들 승리호 구호 시켜놓고 빠져나오고...

(최소한 'x나 빠르게' 까지 세번 시켜서 목이 맛이 가게한 후

빠져나옴...)

쟈뎅앞에 있는 변전기위에 올라가서 왕년의 실력으로 응원곡도

몇개 때리고...수고하시는 교통경찰 아찌 헹가래도 쳐주고....



올해는 작년에 기차놀이를 원없이 해봐서 다른거하고 놀았어요...

코코 철판 볶음밥옆에 레코드점이 하나 새로 생겼더라구요...옛날에 우동집이

었던 거 같은데...(무지 비쌀거 같아서 한번도 안 들어가봤음)

거기서 사람들이 모여서 막 춤들을 추길래 거기 껴서 춤 췄죠..머. 완전히

노상 나이트였음...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황당한 거는

때아닌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 '두근두근 쿵쿵'이 나와서 맛이 갔음.

거기다가 사람들이 다 술먹고 노는 분위기니까 그냥

처음 보는 사람들도 친구같아서 말도 쉽게 걸고... 근데 어떻게 된게

그렇게 노는 사람들은 다 나보다 나이많으면서도 젊게 보이는 노땅들이었음.


암튼 그렇게 하루를 놀고 오니 오늘낮까지도 그 여파가 있더라구요...

노는 것도 젊고 혈기 왕성할때 놀아야지...(앗! 여기 계시는 원로들이 들으면...)



내년 연고전을 위해서 '지옥훈련'을 다시 해야 할까봐요...:)





조 시형                  |    현재 이 사인란은 공사중입니다.
shcho@gorai.kaist.ac.kr  |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akaraka@kids, ara        |    빠른 시간안에 복구해 놓겠습니다.
bmw580i@hi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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