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stro (아스트로-*�) 날 짜 (Date): 1994년09월30일(금) 14시59분16초 KDT 제 목(Title): 신혼여행...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는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에 올랐다. 우리는 모두 많이 지쳐있었다 공항은 금요일이어서인지 붐비지는 않았다. 출국수속을 하고 비행기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네댓시간후엔 괌(GUAM)에 있을 터였다. 오후 11시쯤 되었을까..우리는 괌공항에 도착하였고 일본 여자들로 꽉찬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호텔에 도착한 것은 12시가 넘어서였다. 우리는 소위말하는 "허니문 패키지 투어" 이런거는 딱 질색이었기에 개인적으로 호텔을 예약해 두었었다. 국내에서 외국의 호텔예약하는 것은 전햐 어려운 일이 아니다. 후론트에 다가가자 "Are you Kim?" 하며 묻는다. 키를 받아들고 방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는 쓰러지듯 침대에 누웠고 (이부분에서 오해없기를..후후..) 아침 늣게야 일어났다. 우린 제일 먼저 차를 빌리기로 하였다. 중간크기의 차를 빌릴 수 있었다. 생각같아서는 엄청 크고 멋진 차를 빌릴까 싶기도 하였지만 와이프가 말렸던 것이다. '아..이제 말로만 듣던 결혼생활이 시작된 것이구나' 싶었다. 아침을 해결하고 호텔 풀장에서 수영을 하였다. 정말 멋진 플장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호텔에 스쿠버클럽이 있음을 알게되었고 우리는 아무런 망설임없이 클럽에 갔다. 등록을하고 강습을 받게 되었다. 약 10명 정도가 같이 스쿠버 강습을 받는데 우리 둘을 빼고는 전부 일본 사람들이었다. 물론 일본사람들은 일본선생이 강습하고 우리는 미국선생애개서 강습을 받았다. 풀장에서 하는 강습을 마치고 우리는 바다로 갔다. 바다에서 실제로 다이빙을 하는 것이다. 처음들어간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다. 별천지였다.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떼를지어 다니고 있었다. 열대어들은 정말이지 아름다운 색깔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둘다 수영을 무지 좋아히기때문에, 그리고 수영도 잘하는 편이기때문에 스쿠버를 무지 하고 싶어했었다. 그러니 이건 완전 물고기가 물을 만난것이었다. 아쉽게도 강습은 빨리 끝났다. 호텔로 돌아와 밤 늦게까지 수영을하고 둘째밤을 보냈다. 다음날 우리는 스노클링 장비를 차에 싣고 (후후..이거 가지고 갔었음..신혼여행가면서 이런거 다 가지고 간 사람들은 아마 없었을껄...후후..) 해안을 따라 달렸다. 해안은 멋있었다. 어디를 가나 커다란 야자나무가 있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물이었다. 파란 바닷물..(산호섬의 해안은 어느 곳이나 물빛이 에메랄드 빛이다...) 우리는 가다가 멋진 곳이 있으면 어디서나 차를 세우고 스노클링을 했다. 노란 물고기, 파란 성게, 보랏빛 불가사리..너무 신기하였다. 우리는 매일을 이렇게 보냈다. 물론 저녁에는 삼삼한 식당가서 삼삼한 저녁을 즐기기도 하고 (아이)쇼핑도 하고 했지만... 멋있을거 같지요? 하지만 내 대답은 "NO" 입니다. 우리처럼 수영하고 다이빙하고 그런거 좋아해서 간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괌 (사이판도 마찬가지) 으로 신혼여행가는거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멋진 바다말고는 정말이지 볼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난 정말 왜들 괌으로 신혼여행가는지 이해할 수없어요... 나는 신혼여행지로 제주도를 강력 추천합니다. 세계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제주도 만큼 아름다운 곳이 얼마나될까 싶어요...물론 설악산도 마차가지고요... 섬 어느 곳을 가나 볼만한 것들이 즐비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요..후후.. 여러분 !! 신혼여행은 우리나라로 갑시다. 제주도, 설악산 등등..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 As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