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A ] in KIDS 글 쓴 이(By): chang (장상현) 날 짜 (Date): 1998년 5월 4일 월요일 오후 02시 54분 32초 제 목(Title): Re: 뉴욕에 관해. 몇 친구가 뉴욕서 살았는데요. 만하탄에서 살면은 싸게 살 방법이 없다는군요. 동경시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곳으로 꼽히는 곳이거든요. 전에 후배만나러 뉴욕에 갔을때 만하탄 구경을 갔는데, 만하탄 들어갈때 돈내고 나올때도 돈을 내야하더군요. 터널 사용료... 그 후배의 처제가 만하탄의 아주 작은 스튜디오에서 사는데 (스튜디오 뭔지 아시죠. 방하나에 샤워랑 간이 부엌이 달린 방) 천 4백불을 방세로 낸다고 하더군요. 만하탄 바깥에는 좀 싼데도 있다는데.. CUNY에서 포스트 닥 하던 친구가 3년전에 그냥 방하나 (누워 잘 자리) 빌렸는데 한달에 700불을 냈답니다. 만하탄 밖에서 사셔야 할테고.. 돈없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같은 곳이 있을 겁니다. 찾아보시면 한국 유학생들이 모여사는 집같은 것이 있을 테니 그런 곳에 들어가시는 것이 가장 돈을 아끼는 방법이겠죠. 하지만 가족이 있다면 거의 대책이 없다고 봐야겠네요. 장상현 e-mail : schang@phys.ufl.edu http://phyp.snu.ac.kr/~schang (korea) http://www.phys.ufl.edu/~schang (U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