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 in KIDS 글 쓴 이(By): jaybird (탱고박) 날 짜 (Date): 1998년 4월 21일 화요일 오후 03시 41분 42초 제 목(Title): Re: Salt Lake City에 사시는 분 계세요? 저도 어디까지나 들은 얘기니까 여과해서 받아들이세요. 전 Utah주 근처에만 가봤습니다. Utah주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정숙"과 "엄숙"이라고 합니다. Salt Lake City가 몰몬교의 본산이라 그렇겠지요. 흡연가들께서는 애로사항이 많을겁니다. 생활비와 학비는 아주 싸다고 들었습니다. Utah주 분위기에 "저렴" 추가... "정숙"과 "저렴" 이 두가지 특징때문에 Utah주 한국 유학생은 크게 두부류로 나뉩니다. 부자와 빈자. 빈자의 경우는 아주 싼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온 경우고, 부자의 경우 자식이 탈선할까 걱정되는 부모들이 탈선유발시설이 없는 이곳으로 자식을 보내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노는 놈들은 어차피 Las Vegas까지 원정가서 논다고 합니다. 이 두 부류간의 반목이 심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Utah주에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왠지 깨끗해 보이는 곳... 전 University of Utah에 지원을 고려하다가 집사람의 반대로 지원 안했습니다. 이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