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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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6년08월21일(수) 05시07분05초 KDT
제 목(Title): 시카고 가볼만한 곳


예전에도 글을 올렸었으나 내용이 지워져 있군요.

studyingabroad보드에 누군가가 요구하여 올립니다.

시카고/근교 가볼만한 곳.

1.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Michigan Ave와 Adams Rd.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박물관임.
   특히 Monet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화요일인가 수요일은 무료입장. 월요일은 쉬는지 모르겠음.
   웬만큼 제대로 보려면 하루 잡아야 함.
   그림 좋아하는 후배는 일주일 동안 그 안에서 살다시피 했음.

2. Navy Pier
   미시간 호수변의 축제 거리(부둣가 따라서). 
   시카고의 조경을 배타고 볼 수 있음.
   특히 일찍 가서 30분 걸리는 SeaDog이라는 쾌속정을 탈것.
   물 안맞으려면 주로 앞쪽에 타야한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카고 빌딩들이 만들어 놓은 스카이라인 눈요기를 할 수 있음.
   비용은 12불선.  
   이 이외에도 탈것들.. 놀이시설등도 많고. 각국나라 요리를
   배에서 먹을 수 있는데도 있고, 구경거리 만점.
   위치는 Lake Shore Dr. 상에 표지판이 나오는데...
   290번 보다도 북쪽에 위치해 있음. 자연사 박물관 보다는 남쪽.
   한나절 보내면 좋음. 지도에서 보면 톡 튀어나온 부분.

3. Sears Tower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했었으나 말레이지아에서 최근 탑 뽀족한
   부분을 더 올리는 바람에 2위로 밀려났음. 그래도 관측 장소로는
   더 높음.
   시카고 전반에 관한 소개 영화를 15분 보여주고 꼭대기 가서
   동서남북의 각각 다른 시카고의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음.
   비용은 6불선?? 낮에 가길 권함.

4. John Hancock Center
   시카고 야경을 보려면 필수적인 곳.
   96층의 Signature Room이라는 칵테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로 갈 것.
   여자화장실에서 보는 야경이 제일 죽여준다고 함:)
   남자화장실에는 불행이도 창이 없음.
   옛날에는 칼라 달린 옷을 입고 운동화 아닌신을 신어야 입장시켜주었으나
   지금은 완화되었음. ID를 항상 가져갈 것.
   피나콜라다 같은 것이 5불선.
   Michigan Ave와 Delaware St.에 위치한 시어즈 타워 비슷하게 뾰쪽한
   뿔 두개 달린 건물. 

5. Field Museum of Natural History(자연사 박물관)
   Lakeshore Drive와 Roosevelt Road 에 위치.
   정말 각종 진기한 것을 다 전시해 놓았는데 하루 걸림.
   인간과 자연에 대해 진지한 사람들이라면 봐야할 코스.
   물론 노는데도 시간 모자란다면 다음 기회에 봐도 무방함.

6. 시카고 식물원(Chicago Botanic Garden)
   이건 시카고 시가 아니고 Glencoe??라는 곳에 위치함.
   94번 고속도로를 타고 한참 올라가다 보면 41번과 94번이 갈라짐.
   41번으로 접어들면 얼마 지나지 않아 Lake Cook Rd.라는 Exit이 나옴.
   그쪽으로 나가서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에 위치한 식물원임.
   봄에 오면 정말 좋은데 지금도 좋음.
   낮에는 30분동안 관광용 비히클을 타고 도는 것이 있다.
   일찍가서 자전거 타고 놀아도 좋음. 갖가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산림욕엔 최고. 이것 역시 식물이 별로인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음.

7. Ravinia Park Festival
   시카고 식물원을 나와서 동쪽으로 약간 가다보면 Greenbay라는 길을 만나는데
   좌회전해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Ravinia Festival하는
   곳이 나온다. 유명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나 라비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유명한 팝/클래식/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을 맛볼 수 있다. 야밤에
   (일요일 7시 시작, 토요일 8시쯤, 평일 7시반에..)
   물론 잔디밭에 앉아서(8불. 학생은 공짜.) 내가 봤던 유명 뮤지션은 도밍고.
   사라장, 피터 폴앤 매리, 잭슨 브라운, 등등.. 프로그램 문의 전화번호는
   1-312-RAVINIA
   9월초에 끝남.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와서 돗자리 펴놓고 술마시고 촛불 켜놓고 음악 듣는 분위기는 천국임.
   도시락 싸오는 사람 많고 심지어 고기 구워먹는 사람들 많음.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어필할 수 있는 장소. 추운밤에는 담요들 뒤집어
   쓰고 애정을 교환하는 부부들 많음:)

8. 쉐드 수족관(John Shedd Aquarium)
   이것 역시 Sea World같은 곳을 본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음.
   장소는 자연사 박물관에서 가까운데 미시간 호수쪽으로 주욱 걸어가면 됨.
   시카고 경치도 멋있음.

9. Marina City
   미시간 Ave와 시카고 강 만나는 지점에 옥수수 모양의 쌍동이 빌딩이
   있다. 그 지하에 있는 것인데 옛날만큼 물은 안좋지만 그 옆의 스포츠
   바에 가서 물결 출렁하는 걸 보며 술마시면 좋음. 유람선 탄 기분임.

10. 유람선.
    마리나 시티 근처에서 걸어다니면 빌딩들 경치가 좋다. 그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들이 나오는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유람선 타는
    곳을 가르쳐 준다. 7시 반에 떠나는 배를 탈 것.
    한시간 반짜리 유일한 배며, 처음 30분은 시카고 빌딩 숲 사이를
    시카고 강을 따라 들어가며 일일이 설명해주고 나머지 한시간은
    미시간 호수로 나가서 시카고 건물들을 보여주는데 마침 그때가 
    해지는 시기임. 환상적임. 반드시 해야할 코스로 추천함.
    배가 들어올 때쯤 멋있는 야경을 보게된다.
    시카고 강물은 흘러흘러 미시시피 강으로 나감.
    서머 타임 기간동안 대충 운행함.

11. MaCormick Place Exhibition Center(매코믹 상설 전시장)
    각종 제품들 전시하는 곳.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쇼가 가장 유명함.
    2300 S. Lake Shore Dr.

12. 과학산업 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Lake Shore Dr.와 57번가에 위치.
    시카고 대학 들어가는 입구(?)에 있음.

13. Great America
    놀이동산.
    94번 타고 올라가다 Washinton St.와 132번 도로 사이에 위치.
    서서타며 360 도는 청룡열차 스타일을 비롯.
    밑창 없이 매달려 돌고도는 배트맨,
    자유낙하를 맛볼 수 있는 Free Fall..등등 오금이 저리고 짜릿한 것이 
    많음. 꼬마들이나 임산부, 노약자는 타는 것을 금함.

이것 외에도 천문대등 많으나 알아서 가시라고 권하고 싶고..
겨울이라면 시카고 심포니 정기공연도 들을만함.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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