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GoSeahawks) 날 짜 (Date): 2006년 4월 1일 토요일 오전 03시 54분 01초 제 목(Title): Re: 미국에 집을 사려면.. 요즘 미국집값이 버블이다 어쩌다 말들이 많은데요. 어제 신문 읽어보니까 ,,만약 투자목적도 있으시다면,, 지난 부동산 활황기(대략 2000년도 부터 시작하는) 집값 중간가격 변동추이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뜻 기억하기로는 서부해안도시 경우 제일 높았던 지역이 샌디에고(120퍼센트) 로 기억하고요., 제가 사는 시애틀지역이 비교적 덜 올랐던 경우고 (40퍼센트 정도) 두번째는 주별로 경제성장 동향/실업률 추이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본 것은 시애틀 지역지였기 때문에, 워싱턴주는 상대적으로 주 고용이 안정되어 있고, 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보잉사가 요즘 유례없는 활황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향후 수년간에 신규인력 채용범위가 1만명 이상 뽑는다고 하더군요. 세번째는 도시주위에 건축부지가 충분하냐 아니냐 하는 점입니다. 시애틀 예를 들면 여기는 샌프란시스코 처럼 건축부지가 한정되어 있고 향후 신규주택개발용지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환경법에도 걸리고 실제로 큰 산맥이 주를 관통하는데 동쪽으로 더이상 뻗어나갈 부지가 없어요. 이런 요인때문에 주택거래는 감소해도, 주택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사실 때 융자프로그램도 아주 중요합니다. 융자 하는 에이전트 조차 잘모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군요. 워낙 방대하고 다양해서요. 이런 것은 개인이 찾는 것보다 반드시 경험있는 유능한 에이전트들하고 상담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상식으로는 집값 상승이 예상되면 interest only(3년/5년/7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모게지 액수가 줄어드니 굉장히 좋구요. 나중에 집값 상승분이 월 불입액을 상쇄하고도 남는 경우가 생기니까,, 집값이 안정되게 변동이 거의 없을 것이다 예상되면, 흔히 하는 고정금리.. 집값이 불안하다 폭락가능성이 있다 싶으면 맘편하게 렌트하는게 제일 좋겠죠. 미국에 20년가까이 살면서 요즘처럼 이자율 낮은 시기도 참 신기합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말대로, 조금 생각해보면 돈 쉽게버는 신나는 세상입니다.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