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A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GoSeahawks) 날 짜 (Date):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 18분 51초 제 목(Title): Re: 맨하탄 여행 그래도 집뒷마당에서 흑곰하고 조우하지는 않으시겠죠. -_- 제가 사는 곳은 시애틀에서 이스트사이드로 30분 거리 이사쿠아(인디언어로 새들소리라는 뜻)라는 도시인데, 여기 하이랜드 라는 동네가 새로 개발되는 택지인데, 곰 서식지였답니다. 집뒷마당이 그린벨트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후우하아~ 하는 밀림에서 나오는 원숭이 울음 비슷한 새 소리와 딱다구리가 나무 쪼는 소리, 다람쥐(청솔모 아닌 진짜 다람쥐..칩몽크) 들이 떼지어 나무사이로 돌아다닙니다. 사슴가족도 자주 나타나서 풀뜯어 먹고요. 저는 뒷마당에서 담배도 마음놓고 피지도 못합니다. 항상 좌우를 살피는 버릇이 생겼죠. 제가 만났던 곰은 그후 생포되어서 수십마일 밖 외지에 놔줘었다고 하더군요.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