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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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 in KIDS
글 쓴 이(By): charie (*yawn*)
날 짜 (Date): 2005년 10월 26일 수요일 오전 02시 04분 00초
제 목(Title): Re: 어제 저녁


아하하.. 늦게 도착한 주제에 젤 먼저 일어나서 너무 죄송했어요.  근데 전날 
잠 한숨도 못잔 채 뱅기안에서 불편하게 샌프란치스코까지 갔다가 밤이 되니 
역시 몸이 맛이 가더군요.  무엇보다 씻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 했어서.. 
(으례 어디 뱅기타고 가면 먼저 호텔에 가서 씻기부터 했던 습관이 있어서요.  
왜그런지 뱅기타고 나면 꾀죄죄한 기분이..) 그런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더니 
어여 씻고 싶어서 (그리고 몸도 피곤해서) 일찍 뜰 수 밖에 없었네요.

만나서 반가웠고요.. 피곤한것만 아니면 와인 맛도 더 보는건데 저야말로 더 
못마신게 아쉬워요.  그리고 음식도 디게 많더군요... 전 바로 전에 
샌프란치스코에서 배터지게 먹고 갔어서요.. 그리고 칠리님, cliff house 음식 
괜찮았어요.  그럭저러럭 먹을만했음.  값도 비싸면서 맛도 별로였으면 
열받았겠지만.으흐흐.  먹다보니 sunset도 대강 봤고요.

아무튼 짧게나마 오랫만에 뵌 분들, 처음 뵌 분들 반가웠습니다.

전 지금 한국가는 뱅기안에 있어요.. 인천공항까지 1226마일 남았다고 지금 
화면에 나오네요.  중간에 연결이 전혀 안된적도 있지만 이코노미에서도 인터넷 
되는거 나쁘지 않네요 9라기보다는 아주 좋네요 호홋.

그럼 모두들 건강 하시길~





난 싫어!
몸이 부서질 정도로 혹사시켜서 뭐가 즐겁다는 거야.. 내가 보기엔 
스포츠맨이라는 녀석들은 모두 자기도취에 빠진 인간들이야!
                                      - from 아름다운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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