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 in KIDS 글 쓴 이(By): psuljw (카프카) 날 짜 (Date): 2005년 8월 31일 수요일 오전 07시 48분 16초 제 목(Title): 요새 스폰서 받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한 3년전만 해도 한국에서 바로 스카웃 되서 돈 엔지니어들이 즐비했는데, 요새는 비자 쿼터 때문인지 그게 잘 안되는가 보다. 장롱을 비롯해 한국 가구들이 즐비한 집들이 많았는데, 보따리 몇개만 달랑 들고 미국에 온 유학파들과는 한눈에 구별이 가능하다. 물론 회사에서 이사비용, 정착비용을 다 지불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쓰던 살림이 고대로 이사온 거다. 오늘 채용때문에 고민하는 매니져에게 다가가서 넌지시 귀띰을 했다. 허접한 이력서 쌓아놓고 근심스럽게 앉아있던 그에게, 지금 우리가 찾는 수준의 엔지니어는 한국에 가면 널렸다. 스폰서, 이사지원 해주고 연봉 7만불이면 떡을 친다. 이렇게 설명해 주니, 솔낏한 모양이다. 이전 직장에서도 내가 재안해서 한국에서 몇명 대려왔는데, 투자대비 아웃풋이 짭짤하다고 덧붙였다. 아직 비자가 된다면 또한번 트라이를 해봐? =-=-=-=-=-=-=-=-=-=-=-=-=-=-=-=-=-=-=-=-=-=-=-=-=-=-=-=-=-= 진실 없는 삶이란 있을 수가 없다. 진실이란 삶 그 자체인 것이다. =-=-=-=-=-=-=-=-=-=-=-=-=-=-=-= ♤ Franz Kafka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