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김규동) 날 짜 (Date): 2005년 8월 12일 금요일 오전 05시 55분 24초 제 목(Title): Re: 살림 장만 침대는 저도 말만 들었지만 outlet 매장이 근처에 있으시면 matress랑 box spring을 unmatched pair로 사면 더 싼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크기는 맞지만 무늬가 안맞는 matress랑 box spring을 사는 거죠. 어차피 matress는 sheet에 씌워져 있으니 두개 무늬 안 맞는건 아무 상관이 없답니다. 그렇지만 매트리스는 돈을 좀 쓸 생각을 하시는게 좋답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니까요. ^^ 배큠은 돈을 얼마나 쓸 생각이 있느냐에 따라 20불선에서 천불까지 다양하므로 생각을 좀 해야 합니다. 핸드배큠하나로 끝까지 버티겠다 싶으면 20불 안쪽에서 해결이 되지만, 멀쩡한 그냥 배큠이다 싶으면 거의 백불,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에다 헤파필터 까지 들어가면 500-1000불이 가볍게.. 나가게 되죠. 그릇은 주인의 감각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감각이 뛰어나시다면 돈을 써도 되지만 저처럼 무감각이면.. ㅠㅜ 그냥 무늬도 없는 코렐로 끝을 보는게 안전하죠. ^^ 마이크로웨이브는 저는 제일 큰넘 (2.1큐빅인가..)을 샀는데요. 이유는 도마를 그냥 넣어서 살균할 욕심으로 그랬답니다. ^^ 커피 테이블은 얼마나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없어도 문제는 없답니다. 식탁이 해결하죠. 결혼하고 집을 사서 생활하신다면 신경많이 써야하지만, 혼자 아파트에서 살 거면 그리 큰 신경쓰지 않고 대충 사도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back to school sale할때가 좋을때죠. 가격은 아무리 세일한다고 해도 덥썩 살건 아니고요, 몇개 살때는 꼭 깎아줄 수있는지, 배달은 포함되는지, 세금은 빼주는지를 얘기해야 합니다. 보통 이 세가지를 한꺼번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시킬때는, 반드시 원하는 위치에 물건이 놓인 후,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인을 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일단 사인 받은 후에는 그냥 도망가 버립니다. 돈을 덜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하나 잊기 쉬운 것이, 조명이랍니다. 캘리포냐의 경우는 아파트에 화장실과 부엌말고는 조명이 없습니다. 아 옷장 안에도 있기는 하네요. 전등을 따로 사야하죠. 그리고 침대만 달랑놓아둘 수는 없죠. comforter, comforter cover, pillow, sheet같은 것도 사야 하고. cooking utensil도 사야한답니다. 가까운 마켓도 알아봐야 하고. 일단 침대만 딸랑 사고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사모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 dre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