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A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4년 6월 26일 토요일 오전 07시 22분 46초 제 목(Title): 책좀 소개해주세요. 1. 미국애, 중국애들, 인도애, 그리고 한국애가 모여서 book club을 시작했습니다. intercultural한 book club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의견이 모아졌네요. (전 개인적으로 그냥 아무책이나 소설류만 읽으면 좋겠다 했는데,) 2. 학교 도서관에 갔더니만, 선반 2개정도 우리책이 갖추어져있는데, 시조 번역, 해방기에 관한 역사서, 몇몇 베스트 셀러 작가들의 책들 번역 등등이 보이기는 하는데, 우리말 제목이랑 영어 제목이 일치가 아니되며 (박경리 토지는 알겠더군요) 이책을 읽어 본건지 아닌지 감을 못잡겠더군요. 그리고, 선반에 꽂혀 있는 책이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있는 그런류의 책이 아니길래, 몇가지 궁금해졌습니다. 질문1. 혹시 비슷한 이유로 우리책 번역된 것을 외국인에게 권한적이 있으신지요? 저자의 영문 이름과 책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질문2.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우리 책을 알리면서 비교적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지 않은 중편정도의 번역된 소설이 있는지요? 질문3. 역으로 생각해 봤는데, 외국인이 한국을 다녀가면서 받은 인상을 이야기로 꾸민 책이 있을까요? 펄벅이 북한을 다녀와서 쓴책이 있다는 기억이 있고, 아리랑이라는 책의 저자가 닐 웨일스(?)라는 미국인이라 들은 기억이 얼핏드는데, 정확한 기억이 없네요. 급한것 아니고, 나중에 제차례가 돌아오면 이런 저런 이유로 이런 책을 소개하고 같이 읽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하고 싶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본서적이랑 중국서적은 서가 한면 이상 있던데, 우리책은 딱 두선반 뿐이더라는 것이...그리고 부족한 독서량에 의기소침해있는 햇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