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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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4년 2월 18일 수요일 오후 12시 02분 43초
제 목(Title): Re: [Q]Ithaca, NY



정말이지 그 작은 비행기를 처음 타고 느낀 공포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나 봅니다.

1999년 12월 31일에 처음 미국땅을 밟았는데,
때가 때이다 보니 비행기에 승객은 없고,
이미 비행기를 탈만큼 탄지라 머리도 아프고
말도 안들리고 상황이 상황이 아니었지요.
그런데, 승무원이 막 뒤로 가라고 해서 지례 겁먹고
한칸씩 가면서 여기면 되냐고 물어가며 자리를 잡았더랩니다.
(결국은 맨 마지막 자리였어요) 앞사람에게 물어봤지요.
왜 뒤에 앉아야 하냐구. 그랬더니 균형때문이라고...

기류도 심해서 먹은 것 다 토해내는줄 알았답니다.
미국오자마자 밀레니엄 문제라기 보다 그냥 비행기추락으로
죽는것 아닌가 했었지요. 벌써 4년도 넘은 일이네요.
31일 입국때문에, 5년 non resident도 다 못찾아 먹게
되버리구...세금 서류 작성의 계절이다 보니. ^^



 @혼자서도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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