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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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제    다)
날 짜 (Date): 2003년 8월 28일 목요일 오전 02시 51분 45초
제 목(Title): 요세미티 다녀와서


일요일 부터 화요일까지 이박삼일로 있었습니다. 숙소는 Whilte Wolf라는 곳에서
화장실 딸린 캐빈에서 지냈고요. 비용은 택스까지 90불/night. full size bed가 두개
있어서 어른 넷 또는 가족이 지내기 좋습니다. 히터가 있고요. 싼 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겟고 그냥 park안의 높은 곳 (8000ft)에서 잔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예약은 yosemitepark.com에서 했고요. 실시간으로 가능한 숙소를 보여줍니다.

아침은 방안에서 햇반이랑 가져간 반찬으로 해결했고 점심은 밖에 나가서 해먹었습니다.

첫날 저녁은 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때웠고요. 혹 그곳에 갈 경우 절대로 그곳
식당에서 사먹지 마세요. 정말 WWR 에 추천할 만 합니다 (주: WWR world worst
restaurant). 저녁 한끼 먹었는데 기분 더럽게 되더군요.

가는 날 valley 대충 구경하고 숙소로 가서 check-in, 저녁먹고 주변 산보.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재밌겠더군요. 더운 날씨였지만 그곳은 선선.
11시 반이 되면 소등이 되어 정말 깜깜합니다. 초는 줌니다. 밖에 나와서 별을
봤는데 막 쏟아집니다. 맥주를 한 잔하고 잠.

다음날 Tenaya Lake가서 물놀이/휴식.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보트 같은 것 갖고
가서 타도 재밌을것 같더군요. 국수 끓여 먹고 커피한잔. 의자에 앉아서 푹 쉼.
한 세시간 정도 놀았음.

다시 Tuolumne meadow로 향해감. 그로서리에서 약간의 물품을 사고 시내로 감.
신발 벗고 시내를 조금 걸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소에서 물놀이 하더군요. 캠핑은 
이곳에서 해도 좋을 듯.

돌아오는 길에 meadow곁에 차 세우고 내려가 시내 (강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를
따라 좀 걸었죠. 경치는 참 좋습디다.

숙소로 와서 저녁을 해먹을까 사먹을까 하다가 사먹고서 기분이 잡침. 다시 숙소로
와서 커피로 입안을 햄굼...

그다음날 밸리로 가서 폭포 구경하고 - 물이 별로 없음- glacier point구경하고
남은 라면을 끓여먹고 갈까하다 일찍 집으로 가자는 의견에 그냥 옴.
대충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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