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A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3년 8월 20일 수요일 오후 11시 31분 39초 제 목(Title): 병원을 다녀와서 무슨 검사 받을 것이 있어서 학교 Health service에서 referral을 받아다가 community hospital에 다녀왔습니다. 큰병원이라는 것을 싫어하는데, 복잡해서요, 미국도 마찬가지네요. 접수를 하면서 받은 종이를 읽어보았습니다. 숫자가 보이는 부분을 읽었는데, 내용인 즉슨, 수입이 적은 사람의 병원 이용료는 면제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 적은 수입의 정도가 RA(TA)의 stipend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허허~ 만약 가족이 한명 더 있으면 적은 수입 정도가 제가 연간 받는 것보다는 훨씬 많더군요. 병원가기가 무서운게 치료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병원비때문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좀 민감해져 있었는데 (학생들 보험이라 아프다고 다 커버가 되는게 아니라서요) 혼자사는 저소득자의 작은 설움이 생겼지요.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다니면서 좋은 차에 편하게 모실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 담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를 주네요. 한국있을땐 돈벌어야 겠다는 생각 전혀 안했었는데...^^ @혼자서도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