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USA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2년 1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 28분 17초
제 목(Title): 미국와서 앓게 되는 병들...



처음 백인들이 미국땅에 와서 자신들의 불결함으로
병들을 옮겨 토착민이었던 인디안들이 죽어갔다는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납니다.

그리고 보면, 미국온지 2년이 넘어가는데, 첫해에는 달리
아프지 않았다가 두째해가 되고 보니, 참 이상한 병들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봤자, 감기 몸살같은 
정신적으로 허해진 틈을 타서 아픈 증세들이긴 하지만,
그 증상들이 한국에서 앓아본적이 없는 것들이지요.

요 이틀간은 그냥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살이었는데, 우선 눈이 퉁퉁 부었지요. 목도 좀 아프고.
눈이 붓고 충혈되고 눈다래끼 난 것처럼 되어버리고 그리곤
등 근육이 아프기 시작하고, 막 토할 것 같고, 온몸이
간지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고, 갈비뼈를 따라, 어깨부터
근육들이 아프기 시작하고 호흡하기가 곤란해지고, 
가슴은 마구 답답해지고, 열이 받치고, 토라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실제 토는 할 수 없고...

같은 감기 몸살을 앓더라도 증세는 한국에서 보다 심하고
많이 다르고...

없던 알러지 증상도 미국에서 몇년 살게 되면서 생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별달리 크게 아프지 않다가
감기 몸살을 저리 이상하게 심하게 앓고 나면, 
과연 남의 땅에서 사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건강하게 살고 있는지 걱정과 궁금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살고 계시죠?




 @혼자서도 잘해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