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bshan (Y3KBUG) 날 짜 (Date): 2000년 1월 5일 수요일 오전 06시 25분 12초 제 목(Title): 잡담 어제 저녁에 티브이를 보다가 우연히 그 옆에 놓여 있는 화분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항상 그곳에 놓여있었는데, 한번도 그 화분이 그곳에 놓여있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었다. 물론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던 화분이니, 룸메이트가 한국에 간 이후로 한번도 물을 준일도 없다. 거의 말라 비틀어진 그 녀석을 보다가 꼭 내 모습같아 물을 한 컵 가득 주었다. 오늘 아침에 나오다 보니, 그래도 어제보다는 생기가 있어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그 화분이 거기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을까? ***************************************************************** In case I don't see you,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 Truman Burban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