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UMN ] in KIDS
글 쓴 이(By): bshan (NorthStar)
날 짜 (Date): 1999년 5월 28일 금요일 오전 08시 55분 05초
제 목(Title): [영화이야기] 매트릭스 

별로 쓸 얘기는 없고, 보드가 또 썰렁해지는 것은 싫고 해서
그동안 별이가 본 영화얘기나 할까 합니다.

그 첫번째�  매트릭스 - 영어로 Matrix, 우리말로 행렬....

우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특수효과 장난아님니다.
볼거리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영화 종반부는 첩혈쌍웅하고 
많이 비슷한 것이 옥에 티였습니다만....

본론은 볼거리가 아니고, 줄거리에 대한 것입니다.
별이가 잘 아는 어떤분과 얘기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매트릭스, 아니 많은 수의 헐리우드 영화의 근간은 바로 그리이스
신화와 성서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매트릭스 류의 영화는 메시아 스토리가 그 기본입니다.
미래의 지구, 인류는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 현실 프로그램내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꿈꾸고 있다고 해야지 맞겠지요.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각 - 보고, 듣고, 맛보고 등등은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계산되어 각각의 인간에 뇌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말이지요....  물론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하면서 살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비참한 현실로 부터 인간을 구원할 단 한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성서와 비교하면서 제 얘기를 들어 보시지요)
그가 바로 키아누 리브스 입니다(성서의 예수). 그런데 키아누도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키아누가 사실을
자각하기 전에 이미 이 사실을 자각하고 인간을 이 현실에서 
구원할 사람을 믿고 찾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로렌스 피시번 이지요.
(성서의 세례자 요한). 결국에 현실을 자각한 사람들과 합류하게된 키아누.

그러나 진정한 현실 - 컴퓨터 프로그램 밖의 생활은 생각했던 만큼
희망적이지 못하지요....오히려 더 비참한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중간 줄거리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을 위해 생략하고.
이 진짜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중에는 오히려 가상현실에서 행복하게
사는것이 진짜 현실에서 비참하게 사는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키아누와 로렌스 일행을 배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서의 유다 - 
배우 이름은 모름). 

여기까지 보고 어떻게 성서와 줄거리가 같냐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근거는 바로 영화의 마지막에서, 
키아누 는 가상현ㅅ실에서 죽고 다시 부활하면서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끝내는 부분입니다. (부활).....

글을 써놓고 보니 왜 썼는지 이유가 애매하군요....
어쨌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보시면 색다른 맛이 있을지도...

나도 이 다음에 우리의 단군신효【� 플롯을 따온 영화나 한번 
만들어 볼까..... 제목 : 은쉬리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