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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N ] in KIDS
글 쓴 이(By): CIO (까진 양파)
날 짜 (Date): 1999년 5월 20일 목요일 오후 03시 33분 55초
제 목(Title): [제안] 보드살리기 (?)


세익님과 쉭스님이 보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십니다.
(율무차 얘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MKGSA보드는 학생회 스탭들 몇분이 질문에 바로 바로 답을 해주면서
활기를 좀 띄고 있는 것 같더군요. 게시판의 성격상 주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MKGSA 웹보드가 생겨서
다수의 작가(?)와 독자들을 잃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키즈 비비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요? 
비록 웹페이지를 통해서 글을 읽을 수 있기는 하지만, 조회수도 반영이
안되는 상황에서 그 통로는 큰 비중을 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키즈 아이디를 가진 분들, 그 중에서 미네소타 대학을 다니시는
분들의 게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그분들은
미네소타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공유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네소타 대학을 통한 이야기들을 해보도록 합시다. 학교 어디에 가면
남들이 모르는 좋은 명당 잠자리가 있다든지 (커프만 로비말고), 딩키타운의
어느 식당, 어떤 음식이 맛있다든지, 요즘 학교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등... 그리고, 좀더 확장해서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스타워즈 보러 갔다가 예매 안하면 
못 본다는지, 어느 극장이 다리까지 쭉 뻗고 볼 수 있는지, 이스트부쉬
레이크 파크가 아름답다든지, 등등...


그리고, 누군가는 죽순이, 죽돌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학생회 
스탭중에는 키즈비비 담당도 있었다는 점을 아시는지요?) 끝으로,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rational consumer -- 자기가 필요한 것들만 챙기고 
자신들은 내어놓지 않는 -- 의 성향을 지닌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글 수나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고 열심히 우리들의 보드를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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