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kimari (마리) 날 짜 (Date): 1998년 12월 29일 화요일 오전 07시 36분 42초 제 목(Title): 헤어 스따일루... 안녕! 말이야요. 좋은 성탄 보내셨나요? 선물도 많이 받으시구요? 말이는 성탄 기념으로 미용을 했지요. 헤어 스타일을 조금 짜연스럽게... 미국에서의 머리관리! 이건 참 문제거리죠. 특히나 여기 미네소타처럼 고립된 - 큰 도시로부터...- 지역에선 특히나죠... 미국 미용실은 그야 말로 러시안 룰렛이라구나 할까? 이건 한 방이믄 돈도 스따이루도 다 날리구 몬해두 한 달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녀야 하니깐두루... 그에 반해 한국 미용실은 너무 속 보이는 장삿속... 아이는 아이대루, 아자씬 아자씨대루, 아주민 아주미대루....머리 스타일루가 똑가튼기야. 그것두 미용실 주인 아줌마 이민때 유행하던 그 머리 그대루.... 아~~슬프다. 값이라두 싸믄 위로가 될틴데 그거뚜 아니구 서리. 돈은 돈대로 부르는게 값이구 야매 파마 하던때랑 똑같은 시다 떠줘야하구말야말야.... 말이의 오늘 주제는 이런 슬픈 현실을 타개해나가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랄까?!? 여으 머리는 우얄수 엄따쳐두 가끔 남으 머리가 홈메이드인 경우를 말이는 봅니다. 이건 눈물엄씬 들을쑤엄는 건디...근처 잡화점서 이발 2회 비용이믄 머리깍는 기겔 구입할수 이쟈나요? 여는 알뜰 가정 살림위해 그 기겔 산게야.. 첨엔 남두 여으 정성에 감복하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머릴 맡기겠죠? 그 담엔....거의 백이믄 백...부부싸움이랍디다. 하하하. 그래두 한달 모자 눌러쓰고 씩씩 거리던 남은 본전 생각에 한번더 머릴 드리밀겠죠? 그건 정말 세상에 둘도엄는 홈스따이루야요. 남이여, 다른 이들은 알게모르게 그런 홈스따일을 부러워도 한답니다. 연습할 시간을 주세요. 선배들 후배들, 그리구 동료 친구들을 잘 꼬드겨서 연습시키믄 다음부턴 서로 머릴 들이밀지도 모르지....물론 여으 지칠줄 모르는 노력과 정성이 담보되어야겠지요. 어쨌든, 남과 여으 식을줄 모르는 깨볶는 열성에 박수를....하하하! 좋은 하루. -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