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N!!!) <141.224.96.157> 날 짜 (Date): 1998년 10월 19일 월요일 오후 12시 07분 53초 제 목(Title): 미네소타 그 전과 후 여기에 오기 전 이 보드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사람들에 대한 궁굼함도도 키우곤 했다. 특히 장미향기의 남편은 어떤 사람이길래 그렇게 아내를 사랑하는지 궁금했고, 임걱정씨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대표할만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런데 요즘 좀 회의가 들곤 한다. 전에 외국학생 환영회에 갔을때 나는 오히려 그가 그 파티의 주최측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과 제한된 대화 후 보드에 올린 글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으며, 그 후 계속 회사의 인사부 직원같은 발언에 매우 격앙 된 적도 있다. 그리고, 한국학생 환영회때 우연히 부회장님과 대화비스무리한 것을 하였는데, 나는 정말로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사이버 스페이스란 환상의 세계이지만 자신의 미화내지 착각의 장소는 아니다. 서로를 인정하는 그런 풍토가 아쉽다. OPOQOR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