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Ultima (GoodLuck) 날 짜 (Date): 1998년 6월 28일 일요일 오후 01시 18분 11초 제 목(Title): 미네소타 98 학번 모임 준석님의 주선으로 서울에서 모임이 생기니 너무 좋군요. 저는 일찍 출국할 예정이어서 그 모임엔 못 가지만, 여기 계신 분들한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미네소타 계신 분만이 이런 귀국 설명회(?) 해 주시는 것 같아서 더움 유대감이 느껴집니다. 이번 달 중순 쯤에 천리안 유토동 사람들 중 미네소타로 가는 사람 8명이 모였습니다. 사람이 더 있지만 8 명만 나왔습니다. MBA, 전기전자, 건축, 상담심리, 응용경제, 전산 등 전공이 다양했죠. 참, 응용경제 하시는 분은 91학번 남자, 상담심리 하시는 분은 93학번 여자 분 입니다. 젊은 사람 찾으시는 희나리 님. 91 정도면 젊은 것 아닌가요? 그 분 여자친구도 없데요.. 그리고, MBA로 가시는 최범진 님이 천리안에 올리신 모임 후기를 덧붙일까 합니다. 그럼... -------------------------------------------------------------------------- [번 호] 632 / 653 [등록일] 98년 06월 19일 11:00 Page : 1 / 2 [등록자] WRITTER1 [이 름] 최범진 [조 회] 155 건 [제 목] [미네소타 모임 후기]재밌었어요(II) 하루종일 이곳 저곳 뛰어다니다 약속시간 10분전, 모임장소로 추측되는 곳에 도착했�. 아니 "맥반석 솥뚜껑" 집이 어디 갔지? 없네..(와~ㅇ, 이거 큰 일 이네!) 두바퀴 정도 돌다가 어떤 음식점 아저씨에게, 아저씨 "맥반석 솥뚜껑" 집이라고 혹시? 그 아저씨 왈, 맥반석은 저것 밖에 없어요..(아닌데.. 저건 맥반석 자갈구인데...) 다행히 한정필씨가 일찍 와 고민은 길지 않았습니다. 모두 8명이 모여 1차(소주와 돼지) 2차(최영수씨 잘 마시는 맥주) 그리고 "카수"(김석기씨 노래 또 언제 듣나?)들과 3차 노래방까지 함께 했죠.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 재욱씨.. 제인을 기다리는 멋진 솔로 기종씨(총무, ID는 KGOD).. 솔로지만 짝은 있는 정필씨와 재호씨.. 올빽으로 넘긴 머리가 인상적인, 맥주 잘 마시는 영수씨.. 환상적인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석기씨.. 매력적인 카운슬러 현정씨.. 모두 반가웠구요, 서로 정보도 공유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출국 준비들 잘 하시고.. 이번에 못 나오신 분들도 다음엔 함께 하세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