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MN ] in KIDS 글 쓴 이(By): bigrock (임꺽정) 날 짜 (Date): 1998년 6월 16일 화요일 오전 08시 17분 59초 제 목(Title): 레나님께 배운 두가지 세상살다보면 많은걸 배우는 법. 다음은 레나님께 배운 두가지. 첫째는 라벨찍기 둘째는 전기후라이판에 고기구워먹기 여기에 와서 맨처음 시장에서 본 것은 고기가 채소보다 싸다(?)는 것. 그래서, 미국 사람들이 그렇게들 살이 쪘나부다. 아무튼 고기를 이렇게 저렇게 궁리하여 해먹었는 데, 어느날 레나님으로 배운 방법은, 고기를 (종이처럼) 얇게 썰어달라구 해서, 전기 후라이판에 구워먹는 거다. 실제로는 종이처럼 얇게 썰수는 없으므로, 어느정도 두께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두른 전기후라이판에 고기를 구워먹어보니, 정말 맛이 좋아서 요즈음 우리 가족은 가끔씩 그렇게 먹는다. 물론, 그외에도 우리집사람의 비법 요리는 많다. 사골국 끓이기, 도가니탕 끓이기, 등뼈 곰국. 미국애들이 워낙 안먹는 부위이기에 미국 수퍼에서 아주 싸게 살수 있다. 미국 소뼈지만 맛은 한국에서 먹던것과 똑같다. 라벨찍기 한국에서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께 편지를 부치다가 배운거. 발신인 주소를 적어야 하는 데... 나는 그저 별생각없이 그걸 다 손으로 쓰거나, 아니면 레이저 프린터로 종이에 찍어서, 가위로 잘라 붙일라구 했다., 근데, 레나님의 제안은, 프린터로 찍는 라벨을 사다가 하자였다. 비싸지는 않을까 했는 데, 별로 비싸지도 않았지만, 한번 써보니 정말 편하다. avery라는 데서 만든 제품으로 완전 아이디어 상품이다. MS 워드에서 Tools메뉴 아래에 있는 Envelopes and Labels를 이제사 써봤다. 아이디어가 모이면, 일이 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