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bomi (~E♡♡♡B~) 날 짜 (Date): 2002년 2월 6일 수요일 오전 01시 47분 03초 제 목(Title): 장보기의 노하우? -.-;; 보미는 혼자 자취생활을 7-8년해서 나름대로 장보기의 노하우를 가져서.. 썩혀서 버리거나 다 못먹고 버리는 물건은 하나도 없답니당.. *^^* .장보기의 노하우. ~~~ Sam's 1. 연회비는 주변 아는 사람을 잘 찾아서 Joint로 가입해서 연 $15로!! 2. 가공식품은 되도록 자제하고 매일 먹는 식품 위주로 구입.. 1) 매일 먹는 과일,야채 : 오이,양파,마늘, 오렌지,사과,포도,바나나,딸기 - 사실 오이는 잘 물러지니까, 저희처럼 거의 매일 무침이나, 샐러드 해먹지 않는 이상은 일반 가게에서 1개씩 사는 게 더 유리합니당.. *^^* - 포도와 딸기는 일반 마켓에서 파는 포장 사이즈와 같으니 이왕이면~싸게.. - 과일종류는 신랑 도시락 쌀때 후식으로 잘라서 넣어주기도 하고, 평소에도 많이 먹는답니다.. 어떨때 남아서 시들해 지려고 하면! 오렌지, 바나나, 딸기 섞어서 몇가지 넣고 갈아서 쥬스 해먹습니다.. ^.^ - 마늘은 사와서 차퍼에 갈아서 일부는 냉동실로 일부는 냉장실에 보관.. (갈아서 파는 마늘은 어떤건 넘 많이 갈려져있고.. 어떤건 물이 넘 많고,) (어떤건 마늘 색깔이 하얀채로 있더군요.. 보존료를 넣었는지.. -.-;;) 2) 샌드위치 재료 : 샌드위치용 얇은 햄종류 (단, 품질 좋은 것), 치즈, 빵 - 햄은 3주 정도 보관 가능하나 유통기한은 꼭~ 보시고 사세용.. - 빵은 냉동실에 넣어놓고 매일 하나씩 꺼내서 샌드위치 만들때 토스트기에 살짝 구어서 사용.. 그래봐야 10일 정도면 다 먹습니다.. 3) 오렌지쥬스 : Tropicana 하프갤런짜리 두개묶음, 작은 병쥬스 12개짜리.. - 작은 병쥬스는 신랑 점심때 매일 갖구 가고, 오렌지 쥬스도 매일 마시니까 유통기한 훨씬 전에 다 먹게 되더군요.. 4) 고기종류 : 스테이크용 eyeround - 장조림 및 불고기 - 스테이크용 아이라운드 중에서 지방이 잘 분포된 덩어리로 사와서 반은 장조림으로 나머지는 불고기로 양념을 해서 불고기 거리는 일단 한번 먹을 건 빼고 냉동실로~ - 스튜용으로 나온거는 국 끓이니까 영 별로여서 카레로 해먹었습니다... 국거리용은 한국 마켓가서 그냥 양지머리 덩어리로 사와서 손질하는 게 낫더군요.. 5) 옥수수 통조림 - 워낙 둘다 좋아해서 자주 먹고, 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 종류는 샘스에서.. 단! 시도해 보지 않은 통조림은 구입 자제!! 3. 그외.. 필수 부엌살림, 정수기, 3파장 전구, 칫솔, 샴푸, 휴지, 비타민, 처방전 받은 약.. - 아무래도 살림을 늘리는 중이니 물건 살게 많아서 그래서 월마트, 케이마트, TJ max, Mashalls 같은데 다 돌아보고 사는데.. 부엌용 전자제품 같은 경우는 솔식히 샘스가 선택의 폭이 좁긴 하더군요. - 처방전 받은 약 살때 보험카드 보여주니까 더 싸게 해주던데.. 한국에서는 물어보거든요... 보험카드 갖구왔냐구.. 근데 여기는 내가 먼저 보여주고서 이거 있음 더 싸게 안되냐? 하구 물었더니 그제서야.. 싸게 해주더군요.. 꽤 차이 많이 나던데.. 흠~ ~~~ 그 외 나머지 야채들과 유제품류는 주로 Giant나 Kroger, Whole food를 이용.. 가끔 1/2 가격으로 파는 제품들을 남은 물건 필요리스트 생각해서 구입하고.. 참~ 회원가입 필수! 돈도 안 드는 건데 세이브는 적지않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 공산품 종류는 월마트나 케케이마트로.. ^.^ 한달에 한 번 한국 마켓가서 간단하게 장 보고.. 그런답니당.. *^^* ~~~ 평소에 당장 사야되는 것과 천천히 사야되는 걸 생각날때마다 포스트잇에 적어놓는 답니다.. (이게 위에서 말한 저의 필요 리스트지용.. 헤헤..) 그리고 장볼 때 둘 다 수첩안에 붙여가서 필요한 것만 사면 안먹고 버리거나, 썩혀서 버리는 물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실 안 적어놔도 머리속에 기억을 많이 하고있으니 크게 충동구매를 안하게 되죠.. 충동구매의 쓴맛은 예전에 많이 봤답니다.. -.-;; 참, 그리고 찬장이나 냉장고, 냉동고 앞에 뭐가 들어있는지 메모 붙여놔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뭐가 있는지 몰라서 못해 먹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냉장고 앞에 매주 장봐온 물건을 적어놓고 그걸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주욱 적어서 대강 식단을 짜 놓는답니다.. 해 먹은 거는 동그라미치고 요일 적어놓구.. ^^ 아니면 그 전날 그 리스트 보여주고 신랑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구요.. 그러면 정말 지겹지 않은 풍성한 식탁을 만끽할 수가 있죵.. ^.^ ~~~ 초보가 아는척을 넘 많이 했나용? ^.^ 교주님이 절 물건 사는데만 연연(?)하는 것 처럼 보시는 것 같기도 하고.. 또~ 혹시 다른 분들에게도 돔이 될까해서 적어봤습니다.. 헤헤 *^^* 그래도 충고 말씀은 귀담이 새겨 들었으니, 투자 궁리도 좀 더 해봐겠어요.. 감사합니다앙~~~ ~~~ 근데, 요즘은 야채, 우유, 빵도 organic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이랍니다.. 막상 가격이 2배이상 차이나니 집을때 마다 망설이다가 그냥 싼거 고르게 되더군요.. 흑흑~ 미국도 농약 우리나라 못지않게 뿌리는 것 아닌가요? 여기와서 좀 놀란게 우유의 유통기한이 우리나라 보다 상당히 길더군요.. 이유가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 조금 찝찝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올개닉 푸드 믿을 만 한지요? 가보니 미국 사람들 생각보다 많든데... 음.. 이것도 몸에 투자하는 건데.. -.-;;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용?? ~~~ 근데 재 투자 말이예용.. 안그래도 요즘 신랑이랑 그것 가지고서 좀 고민을 하는 중인데.. 현재는 신랑이 학교서 얼마씩 노후 프로그램에 넣고, 현금 있는 건 1-2년 안에 쓸거 조금은 CD로 넣어놨고.. (근데 1년짜리 CD는 정말 이자율이 낮더군요.. -.-;;) (혹시 몰라서 한국에 있던 비과세 신탁이랑 주택부금은 두고 오길 잘 한듯..) 나머지 한 3-5년 안에 쓸 현금이랑 매달 일정 투자액을 놓고 고민중이거든요.. 일단 월급의의 ** %는 무조건 투자하기로 했는데.. 신랑은 주로 증권에다가 하자고 하고, 저는 그래도 좀 더 안정한 뮤츄얼 펀드에 하자고 하고.. 신랑 말로는 증권에 무조건 넣어놓고 한 10년뒤에 찾는다~ 생각하라고 하는데.. 그게 맘데로 되나요? 그쵸? -.-;; 그나마 이익은 좀 덜하지만 손해도 좀 덜 가는 뮤츄얼 펀드가 저는 끌리던데.. 교주님..어디 찍어놓은 주식 하나만 점지해주세용.. 10년뒤에 몇배 뻥튀기 되면 밥이라도.. 호홋~ *^^* 아님.. 투자 초보가 보면서 익힐만한 참고서적이나 사이트라도.. -.-;; 근데, 질문하나요.. 한국 같은 경우에는 증권회사 가서 어카운트 열고 내가 돈 넣어놓고.. 인터넷 보면서 내가 사고싶은거 그냥 사는 시스템인데.. 여기서 울 신랑은 보니까 누구한테 돈을 보내고, 그 담에 컴터 보면서 주식을 사더라구요.. 그리고 어카운트 유지하는 것 때문에 얼마씩 보내야 된다구 하더군요.. 상당히 생소했었는데.. 흐음..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한국 같은 방법으로 살 수도 있나요?? ~~~ 아.. 다른 학교 보드에서 넘 길게 썼네용.. 죄송함니당.. *꾸벅~*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부자 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