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 날 짜 (Date): 1996년10월19일(토) 11시09분42초 KST 제 목(Title): 한국애들...일본애들... 내가 이 동네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는... 여기 여름 영어 강좌에 한국인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나는 한국인 하면... 그냥 다 나 같은 정규(?) 유학생이거나... 아님...시카고등에 집을 둔 교포애들인 줄만 알았는데.. 그 당시 내가 살던 학교 대학원생 기숙사의 옆에는.. hendrick house라는 다소 고급틱~~한 사설기숙사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여름이면....찾아드는 일본애들(영어연수받으러온..)로 벅쩍거렸다.... 하긴 말이 고급이지... 그래봐야...일반 기숙사보다 쪼금 비싼것이었는데... 영어 연수같은 비정규(?) 유학에다가 잠시 머무르는 용으로는 적합해서...거기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세계에서 잘 살기로 유명한 일본의 유학생들이지만.... 그들이 3~4달 있으면서 장만한 유일한 교통수단은...자전거.. (지금도 인상에 남는다... hendrick house에 수십대 세워져있던 자전거들..) 그것도 내 기억엔 제대로 새것은 없고... 한대에 고작 10~20불정도하는 고물 자전거들뿐이었다... 옷도...그냥...수수하기만 했고.... 소문에 의하면...일본애들중에... california정도 못가는 못나가는 일본애들이 와서 그렇게 꾸질꾸질하다고 하는데... 그래도...물가등등을 고려하고.. 경제력을 생각해도... 그것은 단지 없어서만은 아닌 것 같았다... 말그대로...몸에 절약이 밴 나라의 국민들이라서... 그런 것 같았다... 그런데...언젠가(3년전쯤?) 부터.... 한국에서...이곳 영어연수프로그램이 싸고...괜챦다고 소문이 나서... 한둘씩 오기시작하더니... 1~2년도 않있어서... 어느새...그 영어 연수 프로그램의 다수... 그러다가..작년 부터는 아예...80~90%를 한국인들이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한국인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일본애들의 자취가 싸악 사라지게 되었다... 그렇게 일본애들을 화려하게 재낀 한국의 자식들!....은... 그렇게 10불 짜리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거의 없단다... 현재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가르치는 여러 사람들의 입을 빌리면..... ...한국 애들.... 그 어느 누구도 부자집 아들딸이 아닌 애들이 없는 것 같다는데... (심지어..몇달 있쟈고...외제 자가용까지 구입을 하기도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드라이브하고 다니고...쇼핑하고... 그래서...어떤 외국애들은 한국이 원래 그렇게 부자냐? 아님.. 쟤내들만 그렇게 부자냐? 하고 묻기도 한다하구...후~~~) -soar.....여기서 소어는 그만 쓰겠다... 어차피...내가 그런 모습에 어떤 코멘트를 달 필요도 없고..... 달 위치도 아닌 것 같으니까... 생각은 지금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할 것이다... )))(( God won't do 4 u what u can't do ~@-@~ unless u do what u can do first! O "Love U first!" ---------------------------------------UUU-------Ooo--------------------- ---- y-paek@coewl.cen.uiuc.edu ------------------------ Yep! I'm soa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