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IUC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껍질) 날 짜 (Date): 2001년 6월 16일 토요일 오후 05시 28분 30초 제 목(Title): Re: O'hare 에서 UIUC 까지 차편 교주님, 이 차는 여름에는 더워요. :) 이번에 결혼하고 돌아오면서 O'hare 국제공항에서 Blue Bird 타고 왔습니다. 전에 다니던 차는 하얀색 밴에 푸른색 새가 그려진 것인데, 이번에 새로 바뀐 차는 겉모양이 꼭 UPS 차량같이 생겼더군요. 사람도 한 20명 넘게 탈 수 있게 되었는데, 교주님 말씀처럼 시설이 열악해서 그 더위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참 생각난 김에.. 학교 안에서나 지역 안에서는 news.cso.uiuc.edu 쪽으로 연결해서 학생들끼리 장거리 교통편 (대부분이 샴페인에서 시카고)을 구하는 일이 많은데, 아마 학교에 등록된 상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신에 cso.uiuc.edu 쪽을 덤프해서 보여주는 다른 로컬 뉴스 서버로 prairienet.org 라고 있는데, 연결이 되면 그 안에서 학교 뉴스를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잘 하면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ews.prairienet.org 안에서 cmi.classifieds, 혹은 uiuc.campusonly.rides 같은데 찾아보면 도착 날자와 겹치는 날 샴페인으로 가는 차편이 있는 경우 기름값 (대체로 일인당 10불 미만)만 나눠내면 된답니다. 일전에 저도 12불씩 나눠내고 시카고까지 간적이 있답니다. 건승. ============================================================== 이제 내게 남은 일은/하늘같은 사람이 되는 일도,/하늘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아닌/그저 착하게 내 마음에 떨어진/꽃씨 하나 받아 키울 수 있는/인간으로 남는 것이다/(아주 오래된 시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