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조준호) <radio.ecn.purdu> 날 짜 (Date): 1999년 1월 4일 월요일 오전 07시 36분 16초 제 목(Title): 털마후라군 보시게 Purdue에 있는 자네 동기일쎄. 잘 지내고 있는감? 대충 이 알림판을 훑어보니 자네가 거의 꽉쥐고 있는 것 같구먼. 거긴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지난 며칠간 쌓인 눈으로 집 밖으로 꼼짝도 못할 지경이라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난 월요일부터 감기로 계속 앓아 누워 있느라 밖에 나갈 일도 없었네만.. 지난 학기내내 바빠 자네를 한번도 찾아 보지 못했더구먼. 오는 봄 학기엔 한번 놀러 가도록 하겠네. 자네 글을 읽으니 차를 구입한듯하기도 한데 어쨌거나 여기보다는 거기가 나을듯 하니 내 한번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하도록 하겠네. 참 아직도 자네는 그 기숙사에 살고 있는감? 골방에 혼자 살지 말고 이제는 장가갈때도 되지 않았나.. 올해는 좋은 색시만나 결혼하기 바라네. 뭐 니코나 닦으나고? 쩝. 옳은 소리 일쎄. 자네의 근황이 궁금하군. 내 수첩에 따르면 4733인것 같은데 맞는감? 내 한번 전화 하도록 하겠네. 그만 쓰고 나라려 하는데 지금 쓰고 있는 이노무 에디터는 vi 같기는 한데 왜 뜻대로 작동을 안하는지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