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ick) <glhpx25.ews.uiu> 날 짜 (Date): 1998년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11시 45분 57초 제 목(Title): Re: shall we dance? 일본영화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번 더.... Urbana Free Library 에 가면 Tampopo (민들레) 라는 영화가 있 습니다. 일본 영화중에 유일하게 미국에서 어느 정도 관객을 모 았고 지금도 구로자와 아끼라의 작품외에 호평을 받는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아주 오래된 영화이지만 Shall we dance? 의 남자 주연으로 나왔던 사람이 이 영화에서도 등장합니다. 애매모호한 역으로 등장하지만... 반년전에 자살(타살설도 있음)한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인 이타미 주조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에는 항상 그의 아내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라면가게를 하는 여자에 게 길가던 과객이 들려 라면의 진수를 가르쳐 준다는 플롯으로 시작하는데 장면이나 줄거리등이 제법 볼만 합니다. 이타미 주조 의 작품중에 The Funeral(장례식) 도 Urbana Free Library 에 있 는데 이 작품은 박철수 감독의 '학생부군신위'가 그대로 베껴온 바로 그 작품입니다. 재미있다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Tampopo 를 안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 다. 아주 섹시한 러브신도 한신 있습니다. 나인하프위크를 보는 듯한? 교주님 좋아하시겠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강추!' Nick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