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leejw (망사마후라) 날 짜 (Date): 1998년 7월 2일 목요일 오전 11시 17분 11초 제 목(Title): IMPE 내가 그동안 임피를 공짜로 몇차례 출입한 사실은 몇사람은 알거다.. 그러나 드디어 오늘 summer pass를 끊고 말았다.. 아우 돈아까버... 그런데 그 패스 끊는데도 사진을 찍더군.. 에이 머리라도 감고 갈걸... 가뜩이나 뭔 아이디 카드가 많아서 지갑을 정리해야 하는데 또 아이디라니.. 어쨌건 낸 돈이 아까와서 죽어라 뛰고 왔더니 힘이 빠진다. 이제 옛날의 농구실력이 나오지 않음을 3게임을 통해 알고 왔다. 한때는 에어 요르단이라는 칭송을 받던 탄력맨 마후라가 흑흑... 결국 아저씨 농구를 해야한단 말인가? 오늘도 거의 점프없이 농구를 하다 왔다. 힘은 확실히 덜 드는군.. 그러나 멋이 없다. 항상 옛날엔 시합전 연습할때 나의 폼을 보고, 또 림을 거의 잡던 나의 탄력을 보고 상대에서는 나를 집중 수비했었다. 흐흐 그러나 그것은 바로 상대방의 실수.. 그 틈을 비집고 우리팀의 실제 에이스는 득점을 쏟아붓고.. 나는 계속 멋진 폼만 잡고.. 결론은 우리팀의 승리.. 그러나 이제는 이제는 흑흑..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할수 없지.. 아저씨 농구를 열심히 익혀서 아저씨 왕이 되는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