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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UC ] in KIDS
글 쓴 이(By): violaman (옥수수총각)
날 짜 (Date): 1998년 4월 22일 수요일 오후 02시 30분 14초
제 목(Title): 난 정말 억울해.. 


요즘 승이형이 기분이 많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 우선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군요.

선후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건데, 전 정말 억울해요. 

작년에 후배님들(?)께서 여러명이나 왔는데, 아무도 나에게 존대말을 안쓰는기라.

-_-;; (<- 이건 땀흘리고 있는 무표정이에요)  

그저 나이 어린게 죄이거니 하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흑흑흑) 어쩌면 다 나보다

나이가 많단 말입니까.. (으매, 어쩔쓰까..) 

그래도 후배님들에게 한없이 기대어 밥을 얻어먹고 싶은 걸 봐서 전 선배가 

아닌게 분명하군요. 올 가을에 올 '후배님'들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친구하나 없이 유학생활을 한다는 건 한국사람으로서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 올 가을에 올 친구를 애타게 기다리는 영계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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