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IUC ] in KIDS 글 쓴 이(By): God (sexyman) 날 짜 (Date): 1998년 4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 04분 41초 제 목(Title): Re: 선후배 again 한국에서 선배한테 꽤나 많이 맞았겠습니다. 사실 우리과 후배중에도 같은 랩이 아니라고 서로 얼굴 아는데도 인사안하는 애가 하나 있어서 모든 선배(물론 그 애한테 선배죠)들이 아주 밥맛 없어 하고 있죠.. 글쎄요 자기보다 어린사람한테조차 예의 차리고 대우해주면 상대방이 알아서 선배 대접하고 서로 애정이 싹트던데 그렇게 낯가림해서야 어디 성공하겠습니까? 인생의 선배로서 충고하는데 세상 보기보다 살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살면 결국 손해는 자기가 본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살아도 손해 안볼만큼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시면 계속 그렇게 사시구요.. 하지만 확신컨데 그렇게 사시다가 제 나이쯤 되면 세상은 혼자 잘난 맛에 사는게 아니란걸 느끼게 될겁니다. 괜히 지나가다가 님의 글을 읽고 위에서 말한 욕먹는 후배 생각이 나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