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leejw (파란마후라맧) 날 짜 (Date): 1998년02월25일(수) 10시30분16초 ROK 제 목(Title): 이발.. 저번 금요일 드디어 한스를 벗어나 미국 미용실에서 이발을 해 보았다. Taper cut이란 단어를 줏어 들은 터라... 당당하게 미용사한테 말했다. Taper cut please... 그랬더니 윗머리는 어케 할거냐고 물었다. IMF시대라 한달넘게 이발을 안했던 터라 'somewhat short'라고 했다. 그런데 왠지 뒷머리의 상당히 높은 부위에서 바리깡의 진동이 느껴지는거였다. 그래서 거울을 봤더니.. 으음... 이정도만 하자고 하고 앞머리 조금 더 다듬고 나왔다. 지금 나의 모습은? 이마에 땀띠 나면서 모자쓰고 다니지요.. 흑흑.. 으음 더욱 야한 생각을 해거 머리를 빨리 자라게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