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salsu ( 살~수맧) 날 짜 (Date): 1997년09월22일(월) 08시29분34초 ROK 제 목(Title): 다이아몬드 판별법 금년중 미국내에서만 1백 80억달러 상당의 다이마몬드가 팔린다. 1 카라트에 대개 6천 ~ 1만달러지만 그 4분의 1 가격에 사는 사람도 있다. 바꿔 말하면 1만달러들 주고 2천5백달러짜리를 살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일반인들의 눈으로는 다이마몬드의 질을 판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1카라트 정도의 큰 다이아몬드에는 미국 귀금속연구소(GIA) 등 관련기관이 발행한 품질확인서가 반드시 붙어있다 이 확인서는 해당 다이아몬의 계보를 추적케 해줄 뿐만 아니라 도난이나 분실시 보험회사가 보상액을 결정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다이아몬드 전문감정가 들이 품질확인서를 작성할 때는 무게(Carat), 절단(Cut), 색조(Color), 투명성(Clarity) 등 소위 4C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1. 무게 : 포인트(points)가 단위이다 (1 포인트는 1백분의 1카라트). 무게는 객관적이기 때문에 속을 염려가 적지만 49포인트와 50포인트 (반카라트)의 가격차가 20% 까지 벌어지는 등 특정단계에서 값이 뛴다. 이럴때는 두말할 것 없이 49 포인트짜리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 절단 : 광채와 관계가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도 이상적인 절단치수 에 관해 이견이 있지만 절단면이 너무 깊거나 얕으면 광채가 분명히 떨어진다. 절단면이 너무 길거나 넓으면 필요없이 무게만 늘어나 값이 올라가게 된다. 3. 색조 : D 에서 Z 등급까지 분류한다. 무색조인 D~F 등급이 최상급으로 간주되는 반면 G 등급 이하로 내려갈수록 노란 색조를 띈다. 국제 다이아몬드 중개상 협회 (DBI)가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엔 같은 1 카라트 다이아몬드라도 무색조는 7천달러, 황색조는 4천달러로 각각 고시돼 있다. 4. 투명성 : 흠집이 판단기준이며 역시 등급이 매겨진다. 흠집 없는 다이아몬드는 IF 등급을 받는다. 흠집 정도에 따라 VVS1,VVS2 또는 VS1,VS2의 등급이 매겨진다. 흠집이 심할 경우 SI1,SI2 또는 I1,I2,I3 등의 등급을 받는다. 물론 이런 다이아몬드는 값이 크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SI2 등급의 1 카라트 다이아몬드는 같은 크기의 VS1 등급보다 1천달러 정도 싸다. 주의할 점은 실리콘 젤로 흠집을 때워 투명성이 제고된 다이아몬드 가 있다는 사실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업자들은 이같은 다이아몬드를 팔때 고객에게 반드시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다이아몬드를 세척하다가 실리콘 젤이 빠지기라도 하면 갑자기 광택이 떨어져 가짜를 샀다는 의심이 생길 수도 있는데 구입한 보석상에 가져가면 대개 다시 때워준다. From 한국일보(시카고). -----^-----^-----^-----^-----^-----^-----^-----^-----^-----^-----^-----^-----^ 살수가 무슨 말일까요? 한글 모드에서 'salsu'를 쳐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