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한국에서 집을 얻어 놓으시고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단, 주변에 아시는 분(왕 민폐지만)이 계시면 그 쪽에 매달리시는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힘든 것이 뭐 미국이라고 쉬울 수가 있겠습니까. 일단 접수는 되어 있으니, 오시자마자 누구 하나 데리고 하우징 오피스에 가서 말해보는 것이 최선책으로 느껴집니다. 베니스는 현재 비어있는 집이 5월 12일이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합니다. 참, 위에 보니 넉넉한 포닥이 아니라고 했으니 Sawtelle South를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편이시겠군요. 1베드룸에 590불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도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은지 제일 오래되었고, 분위기도 엉망이지만 없는 살림에는 제일 살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예전에 댁과 같은 사람때문에 집을 잡아준 적이 있는데 맘에 안들어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결국 6개월 후에 집을 옮기시더군요. 일년 사시는 집 본인이 직접 가서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모든 것이 first-come, first-served basis이므로 본인이나 완전한 대리인이 가서 하기 전에는 일이 진행되기가 어렵지요. 즉, 디파짓도 직접해야하는데 아마 첵킹어카운트도 없으시잖아요? 모든 것은 다 닥치면서 하나하나 풀어가시면 됩니다. 대부분이 다 위와같이 시작했어요. 그럼, 즐거운 포닥 생활되시기를.. 참고로 한선생님 랩에 현재 한국 포닥이 하나 와 있습니다. 그쪽에 도움을 청해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