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Holosugi (하얀자전거�) 날 짜 (Date): 1996년08월15일(목) 00시59분39초 KDT 제 목(Title): 제주도 자전거 여행... 제작년과 이번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작년에 갈때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답니다. 자기 자잔거를 가지고 가면 일단 몸에 맞으니까 좋구요 고장이 나도 부담이 덜 가죠. 자전거를 빌리면 돈도 그렇고 기일을 맞추어야 하니까..... 부산항에 가면 매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와 제주시를 가는 배가 있습니다. 운임은 15,000-17,000원사인데 요즘은 성수기라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할겁니다. 전 6월말에 다녀와서 바로 배를 탈수 있었거든요. 자전거를 실으면 운임이 3000원이구요. 비행기에다 자전거를 싣는 방법은 조금 기술이 필요합니다. 18kg까지는 승객의 화물로 간주해서 돈을 더 받질 않습니다만 반드시 자전거 가방이 있어야 하고 앞,뒷바퀴가 분리되는 Quick release 타입의 자전거야 합니다. 아니면, 자전거 부피가 커져서 비행기에 싣는걸 거부할 겁니다. 자전거를 비행기로 부치면 약 25,000원정도가 든다고 보시면 될거구요 제주도에 가면 민박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인원이 많으시면 민박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쌉니다. 약20,000원에 5-6명이 잘수 있는데 이건 비성수기때의 가격이고 성수기인 지금은 5,000원정도 더 달라고 할 겁니다. 제주도에 친구가 있으면 유리한데.... 흥정을 잘 할 수가 있거든요. 무슨말이냐 하면 제주도 사람들이 제주도 사람들한테는 정말 잘 해주는데 외부사람들에게는 조금 바가지를 씌우지요. 그리고, 의사소통도 외부사람들과는 잘 안되더라구요. 방언이 심해서 이거 딴나라에 온듯한 느낌.....:)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