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제 다) 날 짜 (Date): 1996년08월12일(월) 13시28분44초 KDT 제 목(Title): 제주도 여행기 이번 휴가는 제주도로 갔다 왔다, 4박 5일 동안... 별로 돌아다니지는 않고 중문 해수욕장에서 태우고 자고 먹고 정말 빈둥빈둥 놀았다. 다른 해수욕장에도 가보았지만 중문만 한데가 없는 것 같다. 모래 깨끗하고 물 맑고, 물 좋고... 파도가 세서 물속에서 멀뚱히 서 있을 겨를이 없었다. 가족끼리가기는 좀 험하지만 친구나 연인끼리는 제격인 곳...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들 여+남, 여2, 여3,...,남2, 남3,....이 많았다. 숙소는 *5부터 민박까지 다양, 그러니 돈에 맞춰 고르면 되지만 꼭 신라호텔에 가서 팥빙수나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볼 것, 매우 좋슴니다. 한라산 등반도 해 보았는데 역시 또 좋음. 영실, 어리목, 성판악, 세코스가 있는데 영실 코스가 경치도 좋고 등산하는 맛도 좋다고 함. 노루가 많이 눈에 띄였고 꿩도 많이 보였는데 이 꿩때문에 많이 놀라니 조심하서요. 햇빛에 몸을 태우고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셔서 인지 더위도 덜느껴지는 것같고 참 좋네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휴가 안 갔다오신 분들, 빨리빨리 놀러 가서요, 홋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