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violins (행복한사람�) 날 짜 (Date): 1996년07월05일(금) 12시44분23초 KDT 제 목(Title): 화와이로 여행가실분을위해 제가 지난 주에 화와이로 4박 5일동안(실제는 3박 4일임) 다녀왔습니다. 여행사의 신혼상품이었는데 신청전에 단체상품과 이리저리 고민을 했었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어차피 현지여행사에서 신혼팀 또는 가족팀을 모아서 데리고 다니기 때문이죠. 괜히 비용만 10여만원 비싸고... 나중에 가이드 팁을 줄때도 1인당 액수가 커지고... 모든 여행상품은 거의 같습니다 다만 하나 좋은 점은 단체여행시 발생한느 할아버지 할머니랑 여행하게 되는 건데 이것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봅니다. 어차피 가이드가 끌고 다니는 대로 가니까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나름대로 느낀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혼(허니문) 상품은 단체 상품보다 같은 조건에서 10여만원 이상 비싸다. 2. 여행사 상품을 고를 때 (또는 계약시) 현지 가이드 액수를 정확히 아주 상세히 물어봐라. 그 내용을 명시하는게 안전하다. 3. 여행사 상품은 무조건 싼 곳을 선택하지 말고 상세 일정을 받아 보고 관광지가 덜 빠진 상품을 선택하라. 이걸 소홀히 하면 현지에서 볼만한 것은 모조리 선택관광이라는 명목으로 바가지를 당한다. 또한 선택관광비는 미이 한국여행사상품에 포함된 것이 가서 선택하는 것 보다 훨씬 싸다. 당연히 한국상품 가격이 비싸면서 선택관광이 모두 포함된 상품이 현실적으로 이익이라는 결론이다. 4. 만약 현지 선택관광이 있으면 미리 그 비용을 물어 보고 그 내용을 계약서에 표시하라. 그렇지 않으면 한국 여행사는 10만원이라는 선택관광비가 현지에 가면 20만원으로 둔갑하는 사태를 막지 못한다. 5. 마지막으로 무조건 가장 큰 여행사의 비싼 상품(선택관광이 모두 포함된 것)이 가장 저렴한 것이란걸 항상 인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