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jwhan (실명썼었음) 날 짜 (Date): 1996년06월18일(화) 02시51분39초 KDT 제 목(Title): [R] 설악산.. 우선 설악을 가신다니 부럽네요.. :) 십이선녀탕을 거쳐 대청을 가시는 길은 백담사쪽보다 하루정도를 늘려서 일정을 잡으셔야 할겁니다. 또 이코스를 가시려면 미리 가보신분이 있으셔야 할거예요.. 중간에 잠잘곳 마련, 물 뜨러 가야 할곳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죠.. (이 코스가 능선을 타고 가는거라 경치도 좋고 한데, 물이 문제예요.. 둘째날부터 중청에 갈때까지 겉으로 드러나는 물은 없어서 중간중간에서 밑으로 한참 내려가서 물을 떠야하지요..) 그리고 화채능선이 전에는 입산금지구역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만약 아니라면 대청쪽으로 해서 가는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칠선봉의 경치는 제가 본 설악의 경치중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공룡도 좋지요.. 또 요즘은 사람들도 많이 다녀 길도 좋고 물도 그런대로 자주(?)있고요.. 제가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코스는 백담 -> 대청 -> 공룡이네요.. 가장 평범하게 설악을 두루 접할 수 있어서요.. 참.. 공룡에서는 희운각쪽에서 갈때 갈림길이면 거의 왼쪽이예요..오른쪽으로 가면 위험한곳이 꽤 있어요.. 아 설악산에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