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yhchung (정 영호) 날 짜 (Date): 1996년05월29일(수) 05시27분15초 KDT 제 목(Title): 미국의 canyon 이번 연휴동안 Zion Canyon, Bryce Canyon, Grand Canyon을 둘러 보고 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Grand Canyon이 많이 알려져 있겠지만 비교적 가까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추천도 있고 해서 하루를 더 소비해서 보고 왔다. 흔히 사진이 더 보기 좋다고 하는 장소들이 많지만 여기 canyon들은 꼭 눈으로 보아야 그 진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길 가기위해 해발 5000feet를 기본으로 해서 8000feet를 넘게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그 감동이란게 이루 말도 못한다. 장엄한 canyon의 밑바닥을 걸어갈 수 있게되어있는 zion이나, 어떻게 이런 모양이 생길 수 있을까 하는 Bryce나, 인간이 그저 작고 보잘것 없다는 느낌을 꾸욱꾸욱 밀려들게 하는 Grand canyon 이 아직도 기억난다. 혹시 Grand canyon을 구경가실 생각이 있다면 며칠 여유날짜를 더 잡아서 주변의 다른 곳도 구경해 보세요. zion, bryce, red canyon이나 뭐 그런 곳이요. -yh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