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BONG ( 봉) 날 짜 (Date): 1996년05월12일(일) 06시14분49초 KDT 제 목(Title): 요번 출장길에 느낀 거... 대한항공 승무원 서비스는... 역시 별루...였다. 갈 때는 열 받기까지 했지만, 올 때는 모 그냥 그랬다. 열심히 하는 거 보니까 불쌍해 보이기두 했지만. 근데, 갈 때 느낀 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국제선은 안타 바서 모르겠지만...)이 그런 건 이유가 있다, 라구 느꼈다. 칼을 타면 90% 이상 한국 사람인데, 가만 보니까 한국 승객들은 엄청 승무원들 괴롭히는 것이었다. 복도서 담배피는 거 말리면 화 내는 사람들, 별 같지두 않은 거 같구 툴툴대구 요구하는 사람들. 승객으루 옆에서 보구만 있어도 짜증나는 사람들을 10시간 넘게 웃으며 상대하는 건 정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요번에 기분 나쁜 일이 있었지만 이해하려구 노력한다. 암튼, 뱅기 승무원은 힘든 직업이다. 승객들이 일반적인 행동만 한다면 그나마 나을 텐데. 그러구 보면 외국 항공사 뱅기를 타면 걔들은 훨씬 짧은 시간에 효율적인, 친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이유가 대부분 승객의 요구가 Reasonable하다는 데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내가 타본 거중 젤 좋은 건 Singap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