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etite (오이) 날 짜 (Date): 1996년05월06일(월) 21시43분47초 KST 제 목(Title): [Re]유럽 배낭 여행 저는 작년 여름에 22일정도로 여행을 했었읍니다. 원래는 한달정도 여행을 하고 싶었었는데, 같이간 동생 사정상 그정도의 기간동안 여행을 했었지요. 저도 첨엔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려고 했다가, 팀이 취소되어서 혼자 이것 저것 준비했답니다. 우선, 도서관에서 책들을 한 번 읽어보세요. 첨엔 생소하던 이름들도 이책 저책 읽다보면 익숙해지고, 또 가고싶은 곳도 생기게 되더군요. 30-40일 정도면 왠만한 곳(가고 싶다고 손꼽는 곳)은 다 가실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전하게 편하게 많은 곳을 보려면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하는것도 좋겠지만. 여행중 좌충우돌하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답니다. 방 잡는것 부터 식사하는 것, 등등... 어설프고 실수투성이지만 그런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 하네요. :> ( 전 그런것들이 더 기억에 남거든요 ) 그리고... 시간을 좀 투자하셔서 여행사에 이곳저곳 상담받으러 가보세요. 꼭 어느 여행사가 좋다.. 라고 할 수는 없구요,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맘에 드는 것이 있을 수 있구요, 또... 그렇게 주워들은 얘기들이 만약 혼자 가게 되는 경우에, 계획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주위에 갔다온 친구들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 아마 10명중 9명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험했었던 것을 신나게 얘기해 줄겁니다. :> 음.. 그러니까.. 많이 관심을 갖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구체적인 계획이 잡힐것이에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