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ki (충돌) 날 짜 (Date): 2008년 05월 27일 (화) 오후 09시 16분 54초 제 목(Title): Re: 스웨덴 오슬로 일단 잘 다녀왔음다. 유럽에서 생활을 해봤기에, 그리 감격스러운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몽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미술에 관심이 많지만 좋아하는 화가가 아니기에..), 하지만 가서 보려했으나 지난 번의 그림 도난 사건으로 현재는 보수중이라는 말한마디.. 하지만 다른 곳에서 뭉크의 다른 작품을 보았음에도 그리 감동은 없었습니다. 대신 비켈란트(vigeland..??) 미술관 혹은 그가 꾸민 공원을 보면서 감동 백만배(뭉크에 비해)의 가슴을 쓰러내리며 아리따운 베트남 아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그리곤 결국 화보집을 사는 만행... 그 외엔 그저 못사는 오슬로 시민들..정도 밖에는 보지 못하고 말았네요. 피요르드 해안도, 자연경관에 관심이 없는 저에겐 그저그런 배타기 놀이정도. 대신, 오페라 하우스(외부보다는 실내의 선..)가 두번째 감동이였습니다. 바이킹의 나라답게 뭔가 화끈하고 불같을줄 알았는데, 그림이나 사람들이 너무나 차분하더군요. 하나 배운것이 있다면, 노벨이 평화상을 오슬로에서 시상하게 한 이유를 평화상 기념과을 지키던 아줌마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가씨들이 키가 크지 않으면서도 참 예뻤습니다. 남자볼 시간은 없었고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벨빵바지 패션이 참 재미났었습니다. 이왕 글을 올렸으니, 차근차근 여행기보다는 느낀 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노르웨이보다는 스웨덴이 좋다는 분이 계시던데, 담에는 스웨덴으로 가보겠음다. 참, 덴마크 지배에서 -> 노르웨이 스웨덴 독립 -> 스웨덴에서 노르웨이 독립...이라더군요.. 독립이 맞는 지는 모르지만, 세 나라가 한통이였던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