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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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Param)
날 짜 (Date): 2007년 5월  2일 수요일 오후 09시 24분 14초
제 목(Title): 영국 맨체스터와 가장 긴 이름의 마을 


킬라니를 갔다 온 다음 주에 영국 맨체스터를 다녀왔습니다. 

그냥 다녀왔다기 보다.. 가는 여정이 더 재밌던데요. 

웨일즈가 포함되어서 그렇습니다. 

더블린항에서(두개의 항구가 있는데, 남쪽의 항구..) 

페리를 타고 리버풀을 가든지.. 웨일즈 홀리헤드(웨일즈의 가장 서쪽 더블린과 

최단거리)그리고 웨일즈를 기차로 횡단해서 맨체스터까지.. 후자를 택했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축구장 투어였는데, 아무래도 리버풀보다는 맨체스터에서 

박지성 라커룸과 운동복을 사고 싶어서.. 

일단 더블린에서 출발하는 페리들이 무척 규모가 큽니다. 

시애틀일대의 페리, 시애틀 - 캐나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왕복하는 페리규모로 

오산했었는데, 여기는 선내에 식당 여러개, 오락실, 휴식공간, 객실 등등이 

완비된 거의 크루즈급 페리였습니다. 

갈때는 Stena Line이라는 영국국적의 배였고, 유로로 페이하면 계산해서 

파운드로 거슬러 주더군요. 파운드는 정확히 달러의 두배.. 

맨체스터에서도 둘러보니 물가는 대략  미국의 두배더군요. 

페리가격은 일인당 37유로(편도) 원래 차를 가지고 가고 싶어서 

차 포함된 가격이 예매 하루전에 수백유로가 넘어서 거의 포기하다가 

기차연결편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간신히 갔었는데,, 

굉장히 후회된 여행이었습니다. 편하게 기차타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가서 

장어구이나 먹었으면.. 

그놈의 축구 때문에.. 

to be continued..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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