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bomi (애완용보미) 날 짜 (Date): 2004년 6월 16일 수요일 오후 03시 30분 43초 제 목(Title): Re: 플로리다 여행 견적좀.. >5명 정도가 봉고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견적을 낼 수가 없네요. 플로리다 가서 >뭘해야 하고 뭘봐야 하고 어딜가야 하고.. 그런걸 전혀 모르니 원. 1. 저희가족이 간 곳: 씨월드, 디즈니 월드, 유니버샬 스튜디오, 케네디 항공우주센타, 포트 로더데일, 팜비치, 마이애미, Big Cypress 국립공원(볼거 정말 없습니다), Everglades 국립공원(갈만은 한데 진짜 덥고, 모기 잔뜩), 키웨스트 etc. 갈려다가 빼먹은 곳 : 템파 & 부쉬가든 (시간이 없어서), Biscayne 국립공원 (다음 코스가 있어 건너 뜀) >기본적으로 입장료가 얼마죠? 2. 기본적인 입장료는 각 테마 파크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써 놓을래다가 몇 가지만 찾아봤네요. 참고로 AAA회원이면, AAA 지점에서 구입 시 표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고(디즈니 월드 one-day ticket 제외), 현지에서 할인 표 파는 부쓰도 종종 보이기도 하더군요. * 유니버샬 올랜도 : http://www.universalorlando.com 2-Day 2-Park Ticket Islands Of Adventure and Universal Studios $99.95 1-Day 1-Park Ticket $54.75 Universal Studios OR Islands of Adventure. * 디즈니 월드 : http://disneyworld.disney.go.com/wdw/index one day ticket: $54.75 4-day Park Hopper Tickets : $202 (예매시) $219(현장 구입시) * 국립공원 : http://www.nps.gov/ 엘에이에서 디즈니랜드랑, 유니버샬 스튜디오 간 적이 있다면 매직킹덤, 유니버샬 올랜도는 생략해도 되겠더군요. 기구 타는거 좋아한다면 아일랜드 어브 어드벤쳐는 가볼만 합니다. 씨월드도 샌디에고나 샌 안토니오에서 간 적이 있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3. 숙박 * 키웨스트 안에 있는 호텔들 다들 많이 비쌉니다. 그리고 저렴한 곳은 시설이 별로더군요. 조금 무리해서라도 마이애미 남부쪽으로 내려오면서 보다가 숙박하고 아침일찍 키 들어가서 둘러보고 (섬 전체 대강 둘러보는데 크게 오래 안 걸림) 해질 무렵에 세븐마일 브릿지 운전해서(엄청 오래걸리겠지요. 차가 막혀서 -.-;;) 키들을 벗어나서 본토(?)에서 숙박하는 게 금전 상에서는 나을거예요. * 올랜도 주변에는 부엌 시설이 딸린 리조트와 개인 집 형태인 숙박 시설도 많아요. 그럴 경우 조금씩 틀리긴 하지만, 성인 2명 기준 요금이라 그 이상 일 경우엔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알아서 하시고, 전 부모님과 함께 갔었는데, 차를 어차피 렌트한지라 프라이스라인으로 괜찮은 호텔 아주 싼 가격에 잡아서 방 2개를 방 1개 값 정도 주고 편안하게 지냈네요. 프라이스라인을 이용하지않고, 일반 호텔을 미리 예약할 경우 대강 숙박비는 expedia.com나 travelocity.com, hotels.com에서 찾아보면 보통의 호텔 요금이 나오니 예산을 잡을 수 있을겁니다. >남녀 구별없이 모텔방 하나에 함께 합숙하고 밥은 라면이나 취사, 사치부릴땐 >햄버거 가끔 식당에서 먹고 그러면 얼마정도 들까요? 4. 전체적인 예산 교통비 : 이동 거리 마일 계산해서 차량 연비고려하여 gal당 대략적인 기름값 계산 + 톨비 + 주차비 (일부 호텔의 경우 테마팍까지 셔틀 운행되니 주차비 계산에 참고) + 식 비 : 이건 정말 재량껏.. -.-;; +숙박비 : 3의 예시 사이트 참고 +입장료 : 2의 사이트 참고 +비상금 이렇게 하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가족의 경우는 DC에서 모 항공사 특별 요금이 나오기도 했고, 델타에서 one-way 특별 요금이 나와서 one-way로 다 따로 끊어도 round-trip 요금이랑 차이가 안났던지라 올랜도에 비행기로 날라가서 차 렌트해서 올랜도에 머물면서 다니다가, 차 끌고 마이애미 내려오면서 여기저기 들렸다가, 마이애미에서 차 반납하고 크루즈를 갔다가 다시 차 렌트해서 여행다니다가 마이애미에서 다시 비행기로 돌아온 케이스인데다가 부모님이 계셔서 꼬박꼬박 사먹고, 한국 식당도 꼬박꼬박 다닌지라 비교하기가 좀... 위의 것들 대강 적어서 계산기 한번 두드려 보세요. 그리고 플로리다 세일즈 택스가 8% 넘었던 기억이 나네요. -.-;; 좋은 여행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