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3월07일(목) 23시24분31초 KST 제 목(Title): 울릉도요?????? 저 작년 여름에 갔다왔어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그때 갈때 Good Places란에 울르ㄷ오에 관한 정보가 많이있어서 그거 잔뜩 뽑아서 많이 활용했지요..:) 아마 작년 8월초쯤으로 가면 울릉도 이야기가있을거여요. 와..부러워... 나두 울릉도 가구싶다.. 울릉도의 물은 오염 제로.. 바닥에 있는 돌하나 풀하나까지 다 보이죠... (거의 이삼십미터 되두요) 배타구 가는건 포항,후포,속촌가 어디 강원도쪽에 있어요.. 세군데.. 포항에서 가는건 7시간짜리 큰 배이고 후포에서 가는건 두세시간짜리 쾌속정.. 아주 깨끗하고 흔들리지도 않아서 절대 멀미 안해요.. 가는동안 꾸러기 카메라 틀어줌..영화도 보여주고.. 7시간 걸리는 배는 좀 지저분..사람도 너무많고..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좋아요.. :) 아마 뱃시간은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달랐던걸로 기억하구요.. Good Places에 가면 좋은정보 많이 있을거여요.. 선박회사도 있으니 전화해보시고 미리 가서 예약하세요.. 전 예약 못해서 후포가서 줄서서 기다리며 배째..하구 있었드니 태워주데요..흐흐흐.. 아무리 예약이 끝났어도 여분이 있는거 같드라구요 (단, 그 선착순 줄에 잽싸게 서야함!! 근데 뭐 다 태워줄거 같긴하데요 흐흐) 도동항에 내리면 아줌마들이 나와서 민박하라고 안내하고요.. 뭐 여름이 아니니 수영하실일은 없겠고... 그저 섬따라서 한바퀴 도느것도 괜찮아요 근데 거기보면 유람선 타느거 있는데.. 으 그거 시간만 오래걸리구 진짜 별루였음.. 그냥.. 집에서 쉬면서 바다 구경하고 밤에 오징어 배 구경하고 즉석에서 회쳐서 먹는 재미도 쏠쏠.. :) 술한잔 하며... 크하~ 관광단지로 많이 개발되있지 않았기에 좀 불편할수도있지만 자연 그대로라서 좋은점도있고 ... 안좋은점도 있고.. 쫌만 더 신경쓰면 훌륭한 관광지인데.. :(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히 요구됨.. 참.. 울릉도엔 택시가 코란도..무쏘..스포티지..이런거여요.. 또 미터기가 없어요 ... 타구서황당해 하지 마시길... :) 참글구 거기 물가두 만만치 않아요.. 울릉도 오징어루 한 오징어 덮밥먹으러갔다가 1인분에 거의 만원 가까이 해서 거지였던 난 못 먹었음..흑흑.. 또 교통이 안좋아서 (섬을 통과하는 도로가 없어서) 쫌만 떨어진 곳에 가려해도 다 배타구 가야해요.. 버스가 있긴 한데 자주 오지도 않고.. 즉..교통비에서 둔이 상당히 깨진다는 소리.. 배 삯도 만만치 않아요... 흐..조만간에 울릉도 갔던 얘기 안한거 또 올려이지... 기억이 새로와라.... :) ** 흑흑..난 그 여름에 갔을때 태풍이 확 ~ 불어서 섬에 갇혀서 꼼짝도 몬하고 회사도 몬가게 해달라구 빌었는데... 내가 갔을땐 해만 쨍짱해서 쪄죽을뻔 했다 .... T.T 울릉도에서 날이 맑은게 1년중에 50일도 채 안되는데 하필이면... :(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