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아랑타불) 날 짜 (Date): 2003년 7월 17일 목요일 오후 05시 06분 34초 제 목(Title): Re: 유럽현지살면서 유럽여행? 전 다행히 여기 동료분들이 도와주셔서 별문제 없었습니다. 현지 교민들 하고 얘기해보니 여러가지 몰랐던 방법이 있더구뇨. 1. 집 문제 프랑스에선 극빈자 보호차원에서 집세를 놓으면 돈 안내도 1년간 못 쫓내게 돼있습니다. 고로 외국인들에겐 방을 잘 안줄려고 합니다. 다행히 학교측에서 잘아는 아파트가 있어서 보증금 한달치만 내고 오자마자 구했습니다. 단 시세보다 비싸게 들어왔습니다. 일반적으론 프랑스인이 보증서던지 복덕방에 한달 방값에 해당하는 중계료를 내고 주인한테 두달치 보증금(3달?)을 미리줘야 구할까 말까합니다. 정보로는 학생 생활서비스인 Crux에 가면 방이 나와있다고 하고요 교민들에겐 선착순으로 시에서 임대해주는 싼 아파트도 있다는군요. 하여간 집값은 천차만별입니다. 방한칸짜리 다 쓰려져가는 아파트가 방 세개짜리 아파트보다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2. 은행, 체류증문제 이도 학교동료와 행정관에서 대신 처리해줬습니다. 은행만들때 여러가지 증명서나 여권이나 기타등등이 필요하죠. 거주증명서도 필요하고. 체류증만들때도 비슷하고. 신체검사받으라고 통보도 오고. 모든게 편지로 해결됩니다. 계좌만들때 카드하고 수표책을 만들어야죠. 10년짜리 체류증이 나와야 안심하고 살지 맨날 1년짜리 받으면 불안해서 프랑스에 장기쳬류한다 못하겠죠. 일반적인 인상과 달리 프랑스는 입국은 쉬워도 영주권은 거의~ 주지않습니다. 문화적으론 인종차별도 별로 없고(아랍애들은 차별함) 좋지만 법적으론 상당히 배타적입니다. 특히 시락이 집권하는등 오른쪽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3. 기타문제들. 전반적으로 한국과비슷합니다. 한국이 프랑스 체제를 많이 베껴온거 같습니다. 차살때는 서류가복잡하다는군요. 한국철도 ->sncf, 한국통신-> 프랑스 텔레콤 한국전력->snef? 등등... kbs 월드넷의 프랑스 란에 가보시면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http://worldnet.kbs.co.kr/europe/france/index.html http://jintrans.com/ 여기도 한번 가보시고 그리고 여러 프랑스 어학원에 가보면 좋은 정보가 있스빈다. ps. 중요한 팁하나. 부부가 올 때 부인을 어학코스래도 등록시키고 유학비자로 오면 집세나 기타 비용에서 상당한 세금 환급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