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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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bomi (~E♡♡♡B~)
날 짜 (Date): 2002년 2월  1일 금요일 오전 06시 19분 09초
제 목(Title): Re: 조언을 구합니다..



미국 국내선 표를 와서 구한다는게 좀 무리가 아닐 듯 하네요..
모 어떤표야 2-3일 전에 세일을 해서 가격이 많이 싼 것도 있지만..
보통은 2주전에 예약하거나 프라이스라인 같은데서 비딩을해야 싸거든요..
싸게 끊기엔 좀 늦은 감이 있지 않나 싶네요..

표가 있고 없고 보다는 가격이 문제가 될 듯..
여긴 국내선도 가격 장난 아니고, 출발일이 얼마남지 않을수록 비싸니까요.. 

일단은 일정을 대강 다 정해서 여행을 하시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1안을 선택하든, 2안을 선택하든간에 미국 국내선 타는건 필수인듯..

여정을 보니 꼭 들러야 하는데가 LA,랑 NY인것 같은데요..

제가 예전에 같은 일정으로 여행할때는..

서울-NY-LA-서울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 모든구간 같은 항공사) 

다시 말하자면 서울-뉴욕 왕복표를 끊으면서 LA에서 스탑을 하는 거지요..

이건 예약한 여행사에다가 중간 커넥션 연결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대한항공은 델타랑 연결해서 보통 탔구요.. 델타아니라도 몇개 됐었구요)
(아시아나는 어메리칸에어라인이랑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당..)

그럼 자기가 원하는 스케쥴에 가장 근접한 걸로 잡아줍니다..
아님 불러달라고해서 직접 본인이 고르던지요.. 

요금은 서울-뉴욕 왕복의 반 + 서울 엘에이 왕복의 반 + 추가구간요금
(추가구간 요금은 17만원 정도였습니다.이건 때마다 좀 틀리겠죠?)

그때는 다른 미국내 여행사이트 (EXPEDIA, TRAVELOCITY)보다 

동일항공사 연결구간으로 끊는 것이 더 저렴했었습니다..


<제안>
 
1.    서울-LA ,  NY-TOKYO-인천  스케줄을 같은 항공사로 중간에 연결 항공편
      여부 확인하셔서 서울-뉴욕 왕복, 올때 엘에이 스탑으로 조정..

1-1.  중간 연결 항공편이 없는 경우 EXPEDIA.COM이나 TRAVELOCITY.COM에서
      LA-NY 원하는 날짜 편도 요금 및 왕복 요금을 조회하여..
      더 싼걸로 예약하고 카드결제해서 e-ticket으로 탄다..
      (가끔은 왕복이 쌀 때도 있습니다.. 웃기죠? ^.^)


2.  인천-LA-SFO-CHICAGO-NY-인천 스케줄에서 
    도쿄를 포기하고 LA, SF, CHI, NY를 일정에 맞게 구경한다..

  - 괜히 도쿄에서 공항이용료 내면서 1박2일 정도 있느니..
    가까운 일본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미국에서 더 알차게 보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 그렇다면 12(6-18)일 정도 미국에 체류하게 되네요..
   그정도면 좀 빡빡하게 네 도시를 구경할 수 있을 듯.. 
   NY랑 CHI경우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충분히 다닐만 합니다..

~~~

그외 몇 가지 조언..

1. 혹시 모르니까 여행자 보험 꼭 넣고 오세요..

2.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다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내가 여기 언제 다시 오겠냐..최대한 많이! 보고가자인지..
     언젠가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하나라도 제대로 즐기며 보자인지..
     머 언제나 여행이 끝나고 나면 후회가 남지만서도.. 
     그래도 어떤 맘으로 다니느냐에 따라서 일정도 많이 달라지니까요..

     그냥 가서 부딪히면서 다니는게 여행의 재미라고 생각하는지.. 
     꼼꼼히 계획해서 다닐 지는 개인의 취향이니까..
     친구분께 잘 생각해 보라고 하세용.. 

2. 숙박도 미리 알아보시고 오시길.. 

3. 여행정보는 충분히 찾아서 공부하시고 다니시는게 시간 절약의 지름길..

4. 여행가는 곳에 아시는 분이 있으면 최대한(?) 신세를 지세요..
   대신 인사 잘 하시구요.. 작은 선물이나 식사대접이라도 하면 좋겠죠? ^.^
 
5. 운전 가능하시다면 LA 근방의 1번 해변도로를 렌트카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LA다운 타운 전망을 보기에는 보나벤쳐 호텔 꼭대기 칵텔 라운지가 좋아요.
   통유리에 빙글빙글 돌아간답니다.. 

6. SF에서는 금문교 아래와 알카트레즈 섬을 도는 유람선을 타는 것도 괜찮아요
   멀리서 보는거랑 배타고 다리 바로 아래서 보는거랑 느낌이 틀리더군요..

7. CHI에서는 해질무렵에 출발하는 유람선타고 미시간호 돌아오는 거랑..
   밤늦게 존행콕센타의 스카이 덱에서 야경을 보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낮이 아니라 밤에.. 특이 여자 화장실에서 보는 야경이 멋지더군요..-.-;  
   (NY의 wtc의 스카이 라운지에서 보는 야경은 이제 불가능하군요.. 쩝~)

8. NY에서는 취향에 맞다면 뮤지컬 하나 정도는 꼭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당일 낮에 티켓박스에 가면 50%정도 싼 가격에 표를 구해서 볼 수 있어요..
   오전에 일찍 가면 좀 더 좋은 공연의 표를 구할 수도 있겠죠? ^.^

9. 박물관이나 그림을 좋아하신다면 CHI나 NY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세요..

10. 여행을 다니며 아프면 정말 억울합니다.. 미리미리 몸관리 잘하세요.. ^.^


~~~

참.. 시카고에서 볼만한것은 USA보드의 643번 Convex님의 글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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