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MinKyu (김 민 규) 날 짜 (Date): 2001년 11월 28일 수요일 오전 05시 00분 35초 제 목(Title): Re: 네덜란드인들의 적대적인 개성에 대해 암스텔담에 갔을 때,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가다가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근처 농가에 가서 펌프를 빌려달라고 하니까 친절하게 빌려주던데요. 시골이라서 인심이 좋았나? 반면에 벨기에서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골탕을 먹은 적이 있었고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자전거가 손상되었다면서 벌금을 때리는데 말도 잘 안 통하고 기차 시간도 다 되어서 그냥 물고 왔거든요. (벨기에의 경우는 영어를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은 듯. 네덜란드 사람들이야 원래 외국어를 잘하지만요.) doni 님 말대로 어디 가도 나쁜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고, 짧은 경험을 일반화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